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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 42일 만에 故서희원 떠나보냈다…대만에서 장례식 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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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구준엽이 서희원과 함께 찍은 패션 화보. 사진=구준엽 SNS


가수 구준엽이 아내이자 대만 배우 故서희원의 장례식을 진행했다고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

15일(현지시간) 대만 ET투데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서희원의 작별 장례식이 대만 금보산에서 엄수됐다.

이 자리에는 남편 구준엽을 비롯해 두 자녀와 동생 서희제, 모친 등이 참석했다. 전남편 왕소비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남편 구준엽은 42일 만에 아내를 떠나보내게 됐다. 현지 매체에에 따르면 구준엽은 정장에 코트 차림으로 하늘색 마스크를 착용했다. 아내를 잃은 슬픔으로 인해 수척해진 그는 코트가 헐렁할 정도로 야윈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고. 비가 내리는 가운데 진행된 장례식에서 구준엽은 눈물을 흘리며 유골함을 직접 옮겼으며 서희원의 동생 서희제는 “걱정해 주셔서 감사하다.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전했다.

또한 당초 서희원의 장례식은 수목장으로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여러 이유로 인해 매장지를 선택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구준엽이 추모할 수 있는 장소를 고려한 결과 금보산으로 결정됐으며 팬들이 묘지에 몰릴 것을 염려해 매장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故서희원은 지난달 2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한 병원에서 독감으로 인한 폐렴으로 사망했다. 구준엽을 비롯한 유족들은 일본에서 화장 등 일부 장례 절차를 진행한 뒤 지난달 5일 대만으로 돌아왔다. 구준엽은 서희원 사망 후 활동을 무기한 중지했으며 “저에게 희원이와 함께한 시간들은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하고 값어치 있는 선물이었다. 저는 희원이가 제일 사랑하는 가족들을 지켜주는 것이 마지막으로 제가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황지혜 온라인 기자 jhhwa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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