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부지검 보이스피싱 범죄 정부합동수사단은 피해자 58명에게 29억원을 뜯어낸 보이스피싱 조직에 가담한 후 국내로 도주한 조직원 7명을 모두 구속기소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중국 칭다오와 다롄 등에서 총액 ‘문성’이 운영하는 보이스피싱 조직에서 활동하며 쇼핑몰 직원과 경찰, 검사를 사칭하며 피해자들을 속여 돈을 뜯은 혐의를 받는다.
합수단은 해외로 도주한 총책 등 조직원 4명에 대해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에 적색수배 조처하는 등 추적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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