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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하의실종' 사진까지...故김새론 명예회복 넘은 '김수현 죽이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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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故) 김새론의 사망 이후, 유족 측이 배우 김수현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를 향해 공개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또 하나의 피해자가 나오는 것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김새론 유족의 입장문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유족은 "김수현이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부터 연애한 것을 인정하고 공식적인 사과를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를 향해 "사귄 적이 없다고 한 부분에 대해 공식적인 사과를 원한다" "김새론이 회사 창립 멤버로 기여한 부분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하라" "김새론에게 7억원에 대한 내용증명 및 변제 촉구를 한 것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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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입장문에서 김수현을 언급 안 한 것은 이진호와 사이버렉카에 대한 경고에 집중하기 위함이지 저희 유가족은 김수현과 소속사의 공식적인 사과 외에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연이은 김수현 사진 공개에 대해서는 "이진호에 대한 허위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서는 새론이가 김수현과 연애를 했었다는 이야기를 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에서 부득이하게 김수현 사진을 공개할 수밖에 없었던 입장임을 양지해 주시기 바란다"고 설명했다.

앞서 '가세연'은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15세 때부터 김수현과 약 6년간 열애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을 다수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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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영상에서는 두 사람의 사생활이 담긴 사진을 추가로 공개했다. 특히 한 남성이 하의를 입지 않은 채 설거지하는 뒷모습이 김수현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가세연'은 "이거 말고도 다른 사진들도 있다. 자극적인 걸 하려는 게 아니고 김수현의 뻔뻔한 태도 때문에 유가족분들이 공개할 수밖에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덧붙였다.

김새론 어머니 A씨는 앞서 '가세연'을 통해 "수많은 거짓 기사를 통해 한 순간에 망가져 버린 아이의 명예를 회복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현 폭로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골드메달리스트는 지난 14일 "김수현은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고 부분적으로 교제를 인정했다. 그러나 미성년 시절 교제는 사실이 아니며, 김새론에게 7억원에 대한 내용증명 및 변제를 촉구한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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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에는 "어머니께서 고인에 관한 여러 보도 행태에 대해 지적하신 부분들에 대해서도 깊이 공감한다"면서 "김수현 또한 최근 당사가 밝힌 입장문에서와 같이 가세연의 보도로 인한 피해를 입고 있다"고 전했다. "당사의 경영진이 함께 어머님을 뵙고 충분한 설명을 드리고 싶다. 언제든지 골드메달리스트 사무실로 연락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만남을 제안하기도 했다.

다만 사생활 유출에 대해서는 "공개적으로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은 고인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어떤 방법이라도 찾으려 하셨던 어머니와 고인 모두에게 적절치 못하다고 생각한다"며 "김수현과 고인의 사생활이 담긴 사진이 무분별하게 공개돼야 할 어떤 이유도 없다. 개인의 사생활을 유포하는 행위를 중단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새론과의 교제 사실에 대해 거짓말을 했다는 측면에서 김수현 측에 비난 여론이 가해졌다. 이에 그를 모델로 내세웠던 다수 브랜드가 광고를 삭제하는 등 김수현은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게 됐다.

그러나 '가세연' 측이 추가로 유포한 사생활 사진에 대해서는 "도를 넘었다"는 반응이 적지 않다. 공개 사과 촉구를 넘어 '김수현 죽이기'에 나선 것이라며, 또 다른 희생자가 발생할 것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사진=MHN스포츠DB,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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