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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당구 최고 빅매치 온다…김가영-스롱 월드챔피언십 4강서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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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부도 강동궁-사이그너 맞대결 성사
뉴스1 생생 당구 현장포토슬라이드 이동

여자 프로당구 월드챔피언십에 참가 중인 김가영(PBA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당구 월드챔피언십 4강전에서 김가영(하나카드)과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의 빅매치가 성사됐다.

김가영은 15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SK렌터카 PBA-LPBA 월드 챔피언십 2025' 8강전서 임정숙(크라운해태)을 세트스코어 3-1로 따돌리고 4강에 진출했다.

스롱피아비는 김세연과의 8강전에서 세트스코어 0-2로 뒤지다 내리 세 세트를 따내며 역전승, 4강에 올랐다.

이로써 '맞수'인 김가영과 스롱 피아비의 4강 맞대결이 성사됐다.

'당구 여제'이자 한국 여자당구의 상징으로 불리는 김가영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3차전 전까지 38연승과 6회 연승 우승을 일궜을 만큼 최근 기세가 좋다.

아울러 남녀 프로당구 통틀어 최다인 통산 13회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현재진행형 전설이다.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는 한국인 남편과 결혼해 이민 온 뒤 우연한 기회에 큐대를 잡았다가 LPBA 최고의 스타가 된 케이스다.

스롱 피아비는 LPBA 5회의 우승과 3회의 준우승 기록을 갖고 있으며, 월드챔피언십 첫 우승에 도전 중이다.

LPBA의 또 다른 4강 대진은 김상아와 김민아(NH농협카드)로 꾸려졌다. 김상아는 8강전에서 한지은(에스와이)을 세트스코어 3-1로, 김민아는 차유람(휴온스)을 3-0으로 각각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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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롱 피아비(lPBA 제공)


남자부에서도 강동궁(SK렌터카)과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웰컴저축은행)의 빅매치가 기다린다.

강동궁은 15일 대회 남자부 8강전서 모리 유스케(일본·에스와이)를 세트스코어 3-1로, 세미 사이그너는 안토니오 몬테스(스페인·NH농협카드)를 3-2로 각각 제압했다.

'헐크' 강동궁은 2020-21시즌 월드챔피언십 이후 4년 만에 월드챔피언십 4강 무대에 올라, 결승으로 가는 마지막 길목에서 '미스터 매직' 사이그너를 상대하게 됐다.

반대편 4강 대진은 륏피 체네트(튀르키예·하이원리조트)와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하나카드)의 맞대결로 결정됐다. 체네트와 응우옌은 각각 응오딘나이(베트남·SK렌터카)와 오태준(크라운해태)을 3-1로 이겼다.

한편 월드챔피언십은 한 시즌 모든 정규투어를 마친 후 열리는 왕중왕전 격 대회다.

남자부인 PBA와 여자부인 LPBA 각각 이번 시즌 상금 랭킹 상위 32명이 출전, 올해 프로당구 최강자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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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크' 강동궁(PBA 제공)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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