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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서 도로 위 차종 식별하는 韓위성, 교신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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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트렉아이 ‘스페이스아이티’
지상국과 교신 성공
대전 대덕특구 내 위성기업 쎄트렉아이가 자체 개발한 초고해상도 위성 ‘스페이스아이티’가 노르웨이 스발바르 지상국(위성과의 통신을 위해 지상에 설치되는 무선국)과의 교신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스페이스아이티는 전날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우주기업 스페이스엑스의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쎄트렉아이는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자체 개발한 지구관측용 중형위성이다. 높이 3m, 무게 650㎏이며 해상도는 국내 상용 위성 중 최고 수준인 25㎝급이다.

가로·세로 25㎝ 크기 물체를 하나의 픽셀로 인식할 수 있는 성능으로 도로 위 차종을 식별할 수 있다.

쎄트렉아이는 국가안보, 재난 재해 관측, 지도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이을 쎄트렉아이 대표는 “지난 25년간 축적한 기술과 경험을 활용해 초고해상도 광학 위성 스페이스아이티를 성공적으로 개발하고 발사했다”며 “초고해상도 영상 시장에서 핵심 공급자가 되겠다는 목표로 추가 투자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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