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자도 못 열 정도”… 45kg까지 빠진 윤은혜
윤은혜는 15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이사한 집을 공개하며 일상을 전했다. 화이트 톤으로 꾸며진 새 집에서 매니저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그는 “이사 온 지 얼마 안 돼서 식탁 의자도 없다”며 최근 바쁜 근황을 밝혔다.
배우 윤은혜가 데뷔 후 최저 몸무게를 기록한 근황과 함께 가족사까지 솔직하게 털어놨다. 사진=전참시 |
눈길을 끈 건 그의 체중 변화였다. 윤은혜는 현재 45kg으로 데뷔 후 최저 몸무게를 기록했다. 그는 “살이 너무 빠져서 주전자도 못 열겠다”며 “뻑뻑해서 잘 안 열린다”고 고백했다. 이를 본 출연진들은 “진짜 노부부 같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윤은혜는 “건강하게 살을 빼야 한다”며 “술도 끊고, MSG도 최소화하며 밥 먹을 때 물도 안 마신다”고 밝혔다. 그의 다이어트 관리법에 대해 매니저는 “마흔 살에도 예쁜 걸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며 감탄했다.
“父와 오랫동안 연락 안 해”… 가정사까지 솔직 고백
배우 윤은혜가 데뷔 후 최저 몸무게를 기록한 근황과 함께 가족사까지 솔직하게 털어놨다. 사진=전참시 |
이날 방송에서 윤은혜는 오랜 시간 연락이 끊긴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도 처음으로 언급했다. 그는 구체적인 이유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오랫동안 연락이 닿지 않았다”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과거에도 윤은혜는 힘든 가정사를 암시하는 발언을 한 적이 있어 더욱 관심이 쏠렸다. 이에 팬들은 “어려운 이야기를 용기 내서 해줘서 고맙다”, “윤은혜가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있다는 게 느껴진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매니저 옷까지 챙기는 패션 센스”… 메이크업까지 직접
방송에서는 윤은혜의 ‘찐’ 패션·뷰티 감각도 공개됐다. 매니저는 “언니가 옷 살 때 내 것도 사준다. 신발도 10년째 내 돈 주고 산 적이 없다”며 웃었다. 윤은혜는 미팅을 앞둔 매니저를 위해 직접 메이크업을 해주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전현무는 “누가 연예인인지 모르겠다”며 감탄했다.
배우 윤은혜가 데뷔 후 최저 몸무게를 기록한 근황과 함께 가족사까지 솔직하게 털어놨다. 사진=전참시 |
“과거 205kg 레그 프레스도 했지만…” 체력 저하 고민도
운동 중에도 윤은혜는 “파워 레그 프레스, 예전엔 205kg까지 했다”고 밝혀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지금은 체중이 많이 빠지면서 체력이 떨어져 예전처럼 무게를 들기 힘들어졌다고 덧붙였다.
윤은혜는 “지금 몸무게는 베이비복스 때보다도 더 빠졌다”며 다이어트에 대한 부담도 털어놨다. 하지만 “더 이상 예뻐질 수 없으니 이제는 관리만 할 거다”라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몸도 마음도 변화 중”… 윤은혜의 새로운 시작
45kg까지 빠진 몸무게, 가족사 이야기까지 솔직하게 털어놓은 윤은혜. 그는 몸도 마음도 새로운 변화를 겪으며 한층 단단해지고 있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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