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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 가정사 고백…“아버지와 오랫동안 연락 안 해” (전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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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배우 윤은혜가 남모를 가정사를 최초 고백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윤은혜의 알찬 하루가 그려졌다. 윤은혜는 두 명의 매니저와 스케줄을 소화했다. 문상민 매니저는 일정 조율 등 외부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면, 경력 3년 차 유인비 매니저는 내부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고 전했다.

윤은혜는 4년 전처럼 여전히 매니저, 친한 언니와 동거 중이었다. 매니저는 “예전에는 친구 같은 느낌이었다면 요즘은 노부부 느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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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줄이 끝난 뒤 이들은 서로의 가족 얘기를 꺼내며 끈끈한 사이를 자랑했다. 매니저는 아버지의 암 투병 당시를 떠올리며 “내가 너무 바빴을 때 아빠가 암 투병했는데 두 사람이 맨날 병문안 가줬지 않냐”고 윤은혜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바쁜 와중에도 장례식장에서 가족처럼 시간을 보내줬다고.

윤은혜는 “(매니저) 아버지가 40일 동안 못 드시고 링거 꽂고 버티신 게 아른거린다”면서 당시 스케줄이 바쁜 탓에 아버지를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매니저에게 미안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근데 그걸 한 번도 인상 쓰면서 얘기한 적 없고 ‘같이 가줘서 고마워. 아빠가 너무 행복하게 돌아가셨어’라고 얘기해줘서 고마웠다”며 울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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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저는 “그레이스(윤은혜) 엄마는 그레이스보다 나한테 더 많이 전화하실 것”이라며 윤은혜 어머니와의 친밀감을 드러냈다. 윤은혜도 “내가 워낙 애교가 없으니까”라고 인정했다.

이어 “이번에 엄마가 아팠다. 아버지가 원래 좋으신 분이었지만 나랑 사실 오랫동안 연락을 안 한 시간이 있었는데 최근에 좀 풀린 계기가 있다”고 가정사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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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처음 얘기하는 거지만, 엄마가 너무 아프셔서 병원에서 퇴원하고 엄마를 만나는 자리였는데 엄마가 너무 살이 많이 빠진 거다. 엄마가 허리도 아파서 그런데도 겨우겨우 우리 뭐 주겠다고 하는데 내 마음이 그랬다. 아빠가 막 내 얼굴 보겠다고 부리나케 뛰어오셨는데 나한테 ‘미안해 은혜야’라고 하시고 ‘상민아(매니저) 미안해’라고 하시더라”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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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는 “그때 우리가 진짜 가족은 맞다고 생각했다. 아빠 마음에도 상민이한테 같은 마음으로 미안했나보다. 그 뒤로 (사이가) 괜찮아진 것 같다”고 밝혔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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