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 故 김새론과 과거 연애설로 논란
故김새론이 미성년자인 시절에 연애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배우 김수현. [사진 제공=연합뉴스] |
배우 김수현(37)이 12살 연하인 故 김새론과 연애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논란이 된 점은 김수현과 연애할 당시 김새론의 나이가 16살로 미성년자였다는 점인데요. 김새론 유족 측은 두 사람이 김새론이 만 15세였던 2015년부터 약 6년간 열애했다고 주장합니다.
김수현 측은 곧장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는데요. 이에 김새론의 유족 측이 한 매체를 통해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사진 속에서 김수현은 김새론의 볼에 입맞춤을 하고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김수현이 군인 시절 김새론에게 보낸 편지 내용도 함께 공개됐는데요. 이에 김수현이 거짓으로 해명을 했다는 논란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두 사람은 금전 관계로도 복잡하게 얽힌 것으로 알려 귀추가 주목됩니다.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김수현 측은 14일 입장문을 통해 “김수현이 김새론과 사귄 건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라고 해명에 나섰습니다. 앞서 매체가 공개한 사진은 김새론이 성인이던 2019년~2020년에 찍은 사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수현이 김새론에게 보낸 편지 역시 연인에게 보내는 편지가 아닌, 친한 친구들에게 보낸 편지 중 하나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소속사 측은 “김수현이 불안정한 상태”라며 과도한 억측을 자제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트럼프, 더는 못 참아”…캐나다 새 총리는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9일(현지 시간) 오타와에서 열린 자유당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 제공=AP연합뉴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일 캐나다를 향한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쥐스탱 트뤼도 현 캐나다 총리를 향해 “미국의 51번째 주지사”라며 조롱을 퍼붓기도 했는데요. 이에 캐나다인들이 뿔이 단단히 났습니다. 지난 9일 열린 자유당 당 대표 선거에서 ‘정치 신인’ 마크 카니가 86%의 압도적 지지율로 선출됐습니다. 집권당인 자유당의 대표는 차기 총리를 맡게 되는데요. 이에 따라 카니는 지난 14일 캐나다 총리로 취임했습니다.
카니는 평소 트럼프를 영화 ‘해리 포터’ 속 악당 ‘볼드모트’에 비유하며 비판했습니다. 이를 증명하기라도 하듯 카니는 당선 직후 “미국 관세에 최대한 맞대응할 것”이라며 “트럼프가 성공하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날을 바짝 세웠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이 우리에 대한 존중을 보여줄 때까지 (미국에 대한) 관세를 유지하겠다”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카니는 캐나다와 영국 양국에서 중앙은행 총재를 지낸 ‘경제통’입니다. 캐나다에선 글로벌 금융위기를, 영국에선 브렉시트 충격을 순조롭게 넘긴 ‘경제위기 관리 전문가’로 통하기도 합니다. 이에 캐나다 국민들은 트럼프와의 관세 전쟁을 승리로 이끌 ‘해리 포터’로 카니를 선택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만 정치 경험이 거의 없는 카니가 미국과의 외교 갈등을 잘 해결할 수 있을지는 불안요소겠네요.
미국 시민권 포기하고…형 따라 입대한 보라매
12일 공군사관생도 73기 졸업식에서 안주선 소위(오른쪽)가 친형 안상규 대위(진)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안주선 소위] |
안 소위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된 배경에는 친형이 있습니다. 안 소위의 친형은 역시 공군에서 전투기 조종사로 활약하고 있는 안상규 대위(진)입니다. 안 소위는 “형의 모습을 보면서 나도 대한민국의 영공을 지키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분하지만’ 형이 자신의 롤모델이라고 밝히며 미소 지었습니다.
형을 따라 전투기 조종사가 되고 싶다는 안 소위는 “어떤 상황에서도 동료들에게 안심과 확신을 주는 조종사가 되겠다”고 목표를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의 영공을 지키는데 청춘을 바치겠다는 선택이 옳았다는 걸 증명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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