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EXID 하니가 예비신랑 양재웅을 둘러싼 논란 이후 방송에 복귀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EXID가 10년 만에 완전체로 출연, 베이비복스 노래로 무대를 꾸몄다.
이어 LE는 "처음엔 순탄치 않았다. 기억력이 쇠퇴해서 배운 동작을 반복해야 했다. 자꾸 아프고"라고 털어놓았고, 혜린은 "한 번 (연습) 했는데 5분 쉬어야 했다"고 덧붙였다. LE와 혜린의 이야기에 하니는 폭소하는 모습이었다.
더불어 이찬원은 이날 하니에게 팬심을 고백했다. 이찬원의 군 복무 시절 '최애'가 하니였던 것. 이찬원은 "EXID 오려가지고 관물대에 붙였다", "EXID 출연 소식을 들은 후부터 1일 1식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니와 인증샷을 남기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하니는 방송 내내 밝은 모습이었다. 베이비복스 '겟업'으로 무대를 마친 후 무대에서도 시종일관 미소를 유지했다. 이날 방송은 하니가 JTBC4 '리뷰네컷' MC 자리에서 자진하차한 후 복귀한 것과 다름없었기에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하니는 오랜 기간 공개 연애를 해왔던 정신의학과 전문의 양재웅과 지난해 9월을 약속한 바 있다. 그러나 양재웅이 대표원장으로 있는 정신과병원에서 환자 사망 사고가 발생, 논란이 일면서 결혼식을 잠정 연기했다.
사진 = KBS2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