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베이비복스 윤은혜가 데뷔 후 최저 몸무게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5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7년째 동거 중인 윤은혜와 매니저의 가족 같은 일상이 공개됐다.
윤은혜는 매니저가 물을 끓여달라고 말하자 "(주전자) 뚜껑을 못 열겠다. 살 빠져서 힘이 없다"며 뚜껑을 열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매니저는 "최악이다"라며 가뿐하게 뚜껑을 열었다.
이후 아침 식사를 하던 매니저는 자신이 마시는 레몬 물을 권했지만, 윤은혜는 "뜨거운 거 싫다. 붓는다"며 거부했다. 매니저는 "이미 부었다"면서 윤은혜를 뚫어지게 바라봤고, 윤은혜는 "나 더 이상 예뻐질 수 없다. 이제 관리를 열심히 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매니저는 "건강하게 빼야 마흔 살도 예쁘다는 걸 보여준 것 같다"며 윤은혜의 노력을 인정했다. 이에 윤은혜는 "술도 끊고, 먹는 것도 MSG 최소화한다. 밥 먹을 때 물도 안 마신다"고 말했다.
한편 윤은혜는 새 프로필 촬영을 하루 앞두고 부기 관리를 위해 PT숍을 찾았다. 중요한 스케줄 전에는 운동을 꼭 한다는 윤은혜는 깡마른 몸으로 행잉 레그 레이즈, 파워 레그 프레스 등을 거뜬하게 해냈다.
현재 데뷔 후 최저 몸무게를 기록했다는 윤은혜는 "보통 작품 할 때 유지하는 몸무게가 있는데 지금은 그거보다 3kg이 더 빠진 상태다. 45kg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윤은혜는 최저 몸무게에도 레그 프레스 최고 무게 240kg 도전에 성공하며 과거 '소녀 장사'의 위엄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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