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이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윙어를 영입할 계획이다. 그런데 손흥민이 영입 후보에 포함되지 않았다.
독일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스카이 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5일(한국시간)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최소 한 명의 새로운 윙어가 뮌헨에 합류할 예정이다. 다양한 옵션이 고려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플레텐베르크 기자에 따르면 도르트문트의 제이미 기튼스, 아틀레틱 클루브 니코 윌리엄스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올림피크 리옹 라얀 셰르키 영입 가능성도 존재한다.
손흥민은 거론되지 않았다. 최근 손흥민의 이적설이 쏟아졌다. 영국 '더 하드 태클'은 "토트넘은 폼이 크게 떨어진 손흥민의 미래에 대해 크게 우려하고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 포지션에 변화를 고려하고 있다. 그가 팀을 떠날 수도 있다"라고 바라봤다.
이어서 "손흥민은 끔찍한 시즌을 보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원하는 공격진의 플레이와 맞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2026년 계약 만료를 앞두고 토트넘은 그의 미래를 고려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손흥민은 불확실한 미래에 직면해 있다. 손흥민이 고려하고 있는 옵션 중 뮌헨이 가장 매력적인 대안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뮌헨은 공격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그의 프로필이 팀 스타일과 완벽하게 맞아떨어진다"라고 보도했다.
독일 'TZ'는 "뮌헨이 새로운 톱스타 영입을 추진 중이라고 한다. 해리 케인이 기뻐할 만한 소식"이라며 "손흥민에 대한 뮌헨의 관심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뮌헨은 지난 2021년 봄에도 손흥민을 눈여겨본 적이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하지만 당시 재계약과 높은 이적료로 인해 이적이 실패로 돌아갔다. 당시 뮌헨은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8,500만 유로(약 1,345억 원)를 제시해야 했다. 지금 손흥민의 시장 가치는 3,800만 유로(약 601억 원)에 불과하다"라고 더했다.
매체는 "그러나 뮌헨이 실제로 이 금액을 지불할지 여부는 의문이다. 반면 현재 토트넘으로 임대 중인 텔과 일종의 스왑딜을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뮌헨의 영입 타깃으로 손흥민을 거론하지 않았다. 손흥민의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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