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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홈경기 2장타쇼…봄부터 뜨거운 김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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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최고스타 기아 김도영 선수의 방망이가 시범경기부터 뜨겁습니다. 첫 홈경기에서 장타 2개를 터뜨리며 이틀 연속 멀티 히트로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에서 열린 첫 시범경기를 보기 위해 쌀쌀한 날씨에도 1만 5천 명이 넘는 팬들이 몰린 가운데, MVP 김도영이 팬들을 열광시키는 맹타쇼를 펼쳤습니다.

1회 가운데 몰린 커브를 잡아당겨 왼쪽에 2루타를 터뜨렸고, 3회에는 바깥쪽 직구를 밀어쳐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로 선취 타점을 올렸습니다.

이틀 연속 멀티 히트를 기록한 김도영의 시범경기 타율은 4할 6푼 7리로 뛰어올랐습니다.

고졸 신인 외야수 박재현의 '슈퍼 캐치'로 리드를 지킨 KIA가 시범경기 3연승을 달렸습니다.

김혜성이 떠난 뒤 키움의 간판타자가 된 이주형의 타격감도 뜨겁습니다.

두산 전 3회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30m 초대형 투런 아치를 그려 3경기 연속 홈런으로 시범경기 홈런 단독 선두가 됐습니다.

키움은 7회 도루를 잡으려던 포수 김재현의 송구가 삼진을 당한 상대 타자의 배트에 맞아 진루를 허용하는 황당한 불운을 딛고 한 점 차 승리를 지켰습니다.

SSG 베테랑 김광현에게 모자를 벗고 인사하는 한국식 예절로 눈길을 끈 LG 오스틴은, 시범경기 첫 홈런에 3타점 2루타를 추가해 혼자 5타점을 올려 지난해 타점왕의 위용을 과시했습니다.

(영상편집 : 장현기)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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