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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헌재, 한덕수 탄핵 선고 늦어질수록 민주당 편드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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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정감사 증인 채택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2024.10.16.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을 맡고 있는 주진우 의원이 15일 헌법재판소의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심판 선고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 "늦어질수록 더불어민주당 편을 드는 것"이라며 빠르게 선고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헌재는 민주당 눈치 보기를 중단하고, 늦어도 다음주 초에 선고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재해 감사원장은 지난달 12일, 한 총리는 19일, 이창수 중앙지검장은 24일 변론이 종결됐다"며 "차라리 검사 탄핵 선고를 미루고 한 총리 선고를 앞당겼어야 맞다. 이제 한 총리 선고가 이뤄지지 않으면 수상한 상황이 됐다"고 꼬집었다.

이어 "한 총리 변론이 끝난 지 한 달이 다 돼간다. 판결문도 평의도 다 끝났을 시점이다. 선입선출 원칙까지 어기며 검사 탄핵 선고를 먼저 한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물으며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문제와 연계해 선고를 미룬 것이라면 국익에 정면으로 반한다"고 비판했다.

주 의원은 "한덕수 총리의 탄핵이 기각되면 민주당은 줄탄핵의 역풍을 맞고, 대통령 탄핵 재판의 각하·기각에도 힘이 실릴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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