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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호시X우지, '감다살' 콘텐츠로 '젠지' 취향 저격

뉴스1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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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세븐틴 유닛 호시X우지가 '감다살'(감이 다 살아있는) 콘텐츠로 Z세대 취향을 저격하고 있다.

둘 다 1996년생인 호시X우지는 세븐틴 내 '96라인'인 두 사람이 뭉친 유닛으로, 지난 10일 첫 번째 싱글 '빔'(BEAM)을 발매했다. '빔'에는 타이틀곡인 '동갑내기'를 비롯해 '피노키오'(PINOCCHIO)(feat. So!YoON!), '스투피드 이디엇'(STUPID IDIOT)까지 이들의 독창적인 아이덴티티를 담은 세 곡이 수록됐다.

이후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유튜브 채널과 세븐틴 공식 SNS를 통해 일부 트랙의 스페셜 비디오 역시 공개했다.

12일에는 '스투피드 이디엇' 스페셜 비디오가 공개됐다. 스페셜 비디오는 주어진 순간을 자유롭고 호기롭게 즐기는 호시X우지의 유쾌한 스토리가 담겨 있다. 두 사람은 잔뜩 들뜬 마음으로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나간 클럽에서 기대와 달리 예상치 못한 상황에 처하지만, 이들은 굴하지 않고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광란의 파티를 즐긴다. 온통 무채색인 사람들 사이에서 알록달록하게 멋을 낸 호시와 우지는 얼핏 괴짜 같지만,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멋'을 발산한다. 상반된 캐릭터를 능청스럽게 표현하는 호시와 우지의 극과 극 케미스트리도 이들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더불어 비디오에선 SNS 속에서 유행한 '망한 순간을 촬영해도 사진이 잘 나오는 친구' 밈을 재현된 것은 물론이고, 쇼츠에 최적화된 세로 형식에 중간중간 삽입된 옛날 비디오 느낌의 화면과 인스타그램에 잘 어울리는 스티커 효과가 더해져 키치한 감성을 끌어올린다.

타이틀곡 '동갑내기' 뮤직비디오도 '힙'하다. 사람들이 제자리 달리기를 하고 얼굴을 복사하는 장면은 타인을 뒤쫓으며 흉내 내기 바쁜 사회를 재치 있게 풍자한다. 호시X우지는 갤러리 속 예술 작품으로 표현돼 세련된 멋을 더한다. 뮤직비디오는 자칫 무거울 수 있는 메시지를 감각적인 연출로 구현해 시선을 끈다.


싱글 수록곡 '피노키오'는 앞의 두 곡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이 곡의 일부가 담긴 트레일러 영상에선 빛을 통해 자유로워진 호시X우지를 보여줘 호응을 얻었다.

'느낌 좋은' 음악에 더 해 감각적인 영상 콘텐츠까지 선보인 덕에 호시X우지는 최근 'K팝 리스너'들에게 열띤 반응을 얻고 있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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