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야산에 불나자 인근 주민이 집 수돗물 끌어다 초기 진화

1
댓글0
연합뉴스

횡성 산불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횡성=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도 횡성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으나 인근 주민이 초기 진화에 나서 큰불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

15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6분께 횡성군 청일면 한 야산에서 불이 나자 인근 주민 50대 A씨가 신고와 동시에 자기 집 수돗물에 호스를 연결, 초기 진화 작업을 했다.

A씨의 발 빠른 대처로 산 쪽으로 확산하던 불을 1차 저지할 수 있었다.

이후 소방 당국은 장비 12대와 인원 35명을 투입, 오후 3시 11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A씨는 진화 과정에서 연기를 흡입하는 등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나 생명에 큰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ryu@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 주요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
전체 댓글 보기

이 기사를 본 사람들이 선택한 뉴스

  • 한겨레윤석열 역린 건드렸다 ‘집단 린치’ 당한 검사…핵심 참모는 승진
  • 중앙일보응급실 뺑뺑이 돌다 구급차 출산…국회 온 119대원, 조끼 벗고 일침
  • SBS"훈계하려고" 11살 아들 야구방망이로 때려 사망…아빠 "잘못 인정"
  • JTBC'대통령 윤석열' 호칭에 발끈한 김용현 측, 첫 재판서 검찰과 신경전
  • YTN[뉴스퀘어 2PM] 헌재, 윤 대통령 탄핵 선고 기일 지정 '초읽기'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