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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산에 불나자 인근 주민이 집 수돗물 끌어다 초기 진화

연합뉴스 류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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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산불[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횡성 산불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횡성=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도 횡성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으나 인근 주민이 초기 진화에 나서 큰불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

15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6분께 횡성군 청일면 한 야산에서 불이 나자 인근 주민 50대 A씨가 신고와 동시에 자기 집 수돗물에 호스를 연결, 초기 진화 작업을 했다.

A씨의 발 빠른 대처로 산 쪽으로 확산하던 불을 1차 저지할 수 있었다.

이후 소방 당국은 장비 12대와 인원 35명을 투입, 오후 3시 11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A씨는 진화 과정에서 연기를 흡입하는 등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나 생명에 큰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r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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