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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대규모 탄핵 찬반 집회…"이번주가 마지막일 수도" 양측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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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 도심에선 또다시 대규모의 윤 대통령 탄핵 찬반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한 걸로 보이는 만큼, 양측 모두 '마지막 세 과시'란 각오로 총력전에 나선 분위깁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이 시각 집회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예나 기자, 지금 광화문에선 집회가 시작됐습니까?

[리포트]
네, 광화문에선 오후 1시부터 자유통일당이 주최하는 탄핵 반대 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주최 측은 오늘 집회 참석 인원이 10만 명이라고 신고했는데요, 참가자들은 동화면세점부터 대한문까지 전 차로를 점거하고, '대통령의 복귀가 진짜 시작'이라며 탄핵 기각을 압박하는 분위깁니다.

여의도에서는 오후 1시부터 개신교 단체인 세이브코리아가 주최하는 탄핵 반대 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세이브코리아는 전국 13개 지역에서 국가비상기도회를 연단 계획입니다.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모인 대통령국민변호인단은 저녁 6시 30분에 안국역 인근에서 3000명 규모 집회를 예고했습니다.

탄핵 촉구 집회도 '총력전'에 나선단 분위기가 역력한데요, 퇴진비상행동은 오후 4시부터 광화문 동십자각 앞에서 10만 명이 참가하는 집회를 신고했습니다.

앞서 비상행동은 오늘 집회를 '100만 시민 총집중의 날'로 부르면서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오후 3시에는 같은 곳에서 원내 5개 야당이 주최하는 공동 비상시국 범국민대회가 열리고요.

탄핵 찬성 측인 전국농민회총연맹은 오후 2시부터, 민주노총은 3시부터 각각 집회를 연 뒤 비상행동의 본 집회에 합류하겠단 계획입니다.

경찰은 집회 장소 주변에 가변차로를 운영하고, 교통경찰 230명을 배치해 차량 통행을 돕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김예나 기자(kimyen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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