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 2주 만에 새 신곡을 발표하며 솔로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제이홉은 21일 오후 1시 신곡 ‘모나리자(MONA LISA)’를 발표한다. 지난 7일 디지털 싱글 ‘Sweet Dreams (feat. Miguel)’를 공개한 데 이어, 약 2주 만의 신곡이다.
‘MONA LISA’는 매력적인 상대를 향한 찬가를 동명의 명작 ‘모나리자’에 빗대 유쾌하게 풀어낸 힙합 알앤비(Hip hop R&B) 곡이다. ‘Sweet Dreams (feat. Miguel)’의 몽환적이고 달콤한 분위기와는 또 다른 매력을 감상할 수 있다. 제이홉은 직접 곡 작업에 참여해 한층 깊어진 음악적 역량을 보여준다. 그는 이 곡을 통해 누군가의 마음을 흔드는 진짜 매력은 외적인 아름다움이 아니라 각자가 지닌 특별함에 있다고 노래한다.
한편 제이홉 북미 투어의 시작을 알린 브루클린 공연은 양일 전석 매진돼 그를 기다린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실감케 했다. 관객들은 매 무대마다 커다란 환호와 호응을 보냈으며 제이홉 또한 탄탄한 라이브와 뛰어난 퍼포먼스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산하며 공연장을 열기로 가득 채웠다.
제이홉은 이후 시카고, 멕시코 시티, 오클랜드 등 총 6개의 지역에서 12회 공연을 펼친다. 오는 4월 5일과 7일은 한국 솔로 가수 최초로 로스앤잴레스 BMO 스타디움 입성을 앞두고 있어 의미가 크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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