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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혼돈! '日 손흥민' 미토마 인기, EPL→유럽 전역으로... "리버풀+뮌헨+PSG 영입 경쟁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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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미토마 가오루(27, 브라이튼)에 대한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이 뜨겁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14일(한국시간) "리버풀이 브라이튼 윙어 미토마의 여름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파리 생제르맹(PSG) 등 유럽 명문 구단들도 그의 영입을 고려하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일본 국가대표 미토마는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뒤 2021년 브라이튼으로 이적했다. 유럽 무대 적응을 위해 곧바로 벨기에의 로열 유니온 생질루아즈로 임대됐고, 2022년 여름 브라이튼으로 복귀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특히 후반 교체 투입 시 놀라운 스피드로 상대 수비를 흔드는 능력이 돋보였다.

'새 사령탑'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체제에서도 미토마는 꾸준히 활약했다. 그는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33경기에 출전해 7골 5도움을 기록, 브라이튼의 사상 첫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을 이끌었다.

순식간에 브라이튼의 간판 스타로 자리 잡은 그는 일본 시장에서도 높은 마케팅 가치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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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지난 시즌엔 부상 여파로 주춤했다. 리그 19경기에서 3골 4도움에 그쳤다. UEL에선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하지만 올 시즌 리그 28경기에서 7골 3도움을 올리며 다시 기량을 회복하고 있다.

최근에는 그의 뛰어난 골 결정력이 주목받기도 했다. 과거 리버풀에서 활약했던 제이미 캐러거는 지난 달 9일 첼시전에서 터트린 미토마의 골을 보고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터치였다. 마치 리오넬 메시를 연상케 했다. 미토마는 천재"라고 극찬한 바 있다. 해당 첼시전에서 미토마는 전반 26분 페르브뤼헌 골키퍼의 롱패스를 건네받은 뒤 수비를 따돌리고 페널티 박스 안에서 정교한 감아차기 슈팅으로 득점했다. 이 골로 브라이튼은 3-0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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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클럽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지만, 미토마는 브라이튼에 남을 가능성이 높단 보도가 나왔다. 외신 '커트오프사이드'는 "여러 구단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미토마는 브라이튼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미토마의 현재 시장 가치는 약 4,600만 파운드(약 864억 원)로 평가된다.

/jinju217@osen.co.kr

[사진] 미토마 가오루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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