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왼쪽), 휘성/뉴스1 DB |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가수 김범수가 고(故) 휘성을 추모했다.
15일 김범수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사랑으로 끌어 안아주길, 따뜻한 온기를 나눌 수 있길, 서로의 허물을 쓰다듬으며 각자의 모습 그대로 부디 행복하길, RIP 리얼 슬로우"라는 추모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김범수는 "잊지 않을게, 밤새 나눴던 시시콜콜한 음악 얘기들"이라며 동료이자 후배였던 휘성을 추억했다.
이후 유족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고, 12일 부검을 마쳤다. 소속사 측은 당시 "휘성 님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은 이날 오전 종료됐고, 이에 따른 장례 절차 진행에 대해 말씀드린다"고 밝히며 14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빈소가 마련될 계획이라고 알렸다.
발인은 16일 오전 7시, 장지는 광릉추모공원이다. 발인 직전인 오전 6시에는 영결식이 진행돼 동료들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할 예정이다.
한편 1982년 2월생인 휘성은 지난 2002년 데뷔한 뒤 '안되나요' '불치병', '결혼까지 생각했어', '가슴 시린 이야기' 등의 히트곡들을 발매하면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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