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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레디움, 현대미술 거장 19인 특별전 '디토와 비토' 개최

연합뉴스 강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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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다카시·앤디 워홀·장 미셸 오토니엘 등 작품 27점 선봬
현대미술 특별전 '디토와 비토' 포스터[헤레디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현대미술 특별전 '디토와 비토' 포스터
[헤레디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대전 복합문화예술공간인 헤레디움은 15일 현대미술 특별전 '디토와 비토'(Ditto and Veto)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무라카미 다카시, 앤디 워홀, 장 미셸 오토니엘 등 19명의 현대미술 거장의 작품 27점이 전시된다.

회화와 조각, 설치 등 다양한 형태의 작품을 시의성 있는 문제들에 초점을 맞춰 사회적 딜레마와 맞닿은 주제들을 조명한다.

'같다'는 뜻의 '디토'(Ditto)와 '금지한다'는 뜻의 'Veto'(비토)가 합쳐진 전시 제목은 현대 사회에 존재하는 찬성·반대의 대립 구조 속에서 작가들이 전달하는 메시지를 통해 이분법적 구분을 넘어 복합적인 시선을 제시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총 다섯 개의 주제로 구성됐는데, '현대 사회와 인간 소외'라는 첫 번째 주제에서는 데미안 허스트와 백남준·줄리안 오피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앤디 워홀의 '전기의자' 작품[헤레디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앤디 워홀의 '전기의자' 작품
[헤레디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게오르그 바젤리츠의 작품을 통해 두 번째 주제인 '역사와 정체성의 교차점'을 다루며, 사회적 이슈에 대한 강렬한 메시지를 엿볼 수 있는 세 번째 주제에서는 앤디 워홀의 '전기의자'를 선보인다.


네 번째 주제에서는 장 미셸 오토니엘의 '황금 연꽃' 작품을 통해 차별과 소외 속에서 치유와 공감을 유도하고, 마지막으로는 나라 요시토모·무라카미 다카시 등의 작품을 통해 예술과 소비문화의 경계를 이야기한다.

전시는 8월 17일까지 열린다.

sw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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