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
'편스토랑' 남보라가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배우 남보라가 사기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앞서 남보라는 "봉사활동을 위해 가족들이 모두 모여 10시간 동안 김밥 800줄을 쌌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김밥 절단기를 중고로 구입했다는 그는 "145만원 입금 후 판매자가 잠수를 탔다"고 털어놨다.
사진=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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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라는 "물건이 못 받은 것도 화가 나는 데 김밥 800줄을 손으로 썰어야 하는 게 더 화가 났다"면서 "예랑이는 '뭘 어떻게 네가 손으로 김밥 손으로 썰어야지'라고 무심하게 말하고, 다음날에 와서 같이 썰어줬다"고 말했다.
예랑이에 대해 남보라는 "제 옆에 꼭 필요한 사람이다. 저는 마음이 약해지면 이성적 판단이 힘든데, 예랑이는 이성적이고 신중한 사람이다. 상의하고 결정을 내릴 때 올바른 선택을 하도록 도와준다"고 애정을 표현했다.
사진=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
사진=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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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남보라는 동생들을 위해 김밥 30줄, 떡볶이, 어묵 등 분식 세트를 능숙하게 만들었다. 초3 때부터 요리를 시작해 중학교 때 이미 동생들을 위해 떡볶이를 만들었다는 요리 경력 25년 차인 그는 밀떡, 쌀떡을 모두 사용하며 "식구가 많아 입맛이 너무 다양하다"고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남보라는 20인분 밥에 계란 한판으로 13남매를 위해 요리했다. 그는 "숟가락으로 언제 계량하냐"면서 국자 계량법을 선보였다. 이연복은 "남보라 라이벌은 백종원이다. 숙련된 사람들이나 할 수 있는 것"이라고 표현해 폭소를 유발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