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의 5세대 스텔스 전투기가 연합 공중훈련을 펼쳤다.
주한 미 7공군은 14일 한미 F-35 전투기가 한미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의 일환으로 전날 연합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군이 지상기지에서 운용하는 F-35A뿐 아니라 항모에서 발진하는 해군용 F-35C도 출격해 입체적 한미 연합방위 역량을 과시했다.
미 공군은 "해군 항공 전력이 훈련에 참여하면서 전력 간 통합 작전 수행 능력을 한층 더 심화했다"고 밝혔다.
또 이 훈련에 앞서서 한미 F-35A는 미리 식별되지 못한 표적을 식별하고 제거하는 긴급표적처리와 공중급유 훈련을 실시했다고 미측이 전했다.
데이비드 아이버슨(중장) 7공군 사령관은 "우리는 첨단 전력과 무기를 모든 여역에서 통합함으로써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겠다는 한미 연합군의 확고한 의지를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전성민 기자 ball@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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