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 14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제공) 2025.03.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서울=뉴시스]한별 인턴 기자 = 배우 윤종훈이 10년간 동거한 친구의 생일을 챙겼다.
14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 윤종훈의 남다른 우정이 공개된다.
앞선 방송에서 윤종훈은 "친구와 10년을 같이 살면서 단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긴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공개되는 VCR 속 윤종훈은 궁중요리에 도전한다.
평소 친구가 좋아한다는 궁중요리 '굴초'를 시작으로 특식 '섭산적', 정성으로 우린 육수로 만든 '꼬리곰탕' 등 혼신의 요리를 했다.
특히 윤종훈은 섭산적을 위해 고기를 다지면서 "다짐육을 써도 되지만 너를 위해"라며 친구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윤종훈은 친구를 위한 손편지까지 남겼다. 알고 보니 윤종훈이 출장으로 집을 비우는 사이 친구의 생일이 있다는 것.
손편지에는 윤종훈이 직접 만든 수제 밀키트 조리방법 등도 적혀 있었다. 윤종훈의 세심함이 느껴지는 편지였다.
또 윤종훈은 "나 없는 4일 동안 밥 잘 챙겨 먹고 굶지 말고 있어"라며 "생일 축하해"라는 인사도 잊지 않았다.
윤종훈 정성을 지켜본 '편스토랑' 멤버들은 "저런 친구가 어디 있나", "내가 반하겠다", "친구를 위해 만든 명품 밀키트다"라고 감탄을 쏟아냈다.
이에 윤종훈은 친구에게 열심히 요리해 주는 진짜 이유를 털어놨다. 이연복 셰프도 크게 공감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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