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입장문 "故김새론 성인 된 후 교제·채무 외면NO"
배우 김수현이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조선팰리스 서울강남에서 열린 2024 뉴시스 한류엑스포(K-EXPO)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
13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오늘 새벽 김수현씨가 심리적으로 급격하게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고, 당사는 김수현씨가 절대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며 긴급 입장문을 배포했습니다.
입장문의 핵심은 크게 두가로,. 김수현이 故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한 적이 없다는 것과 고인에 채무 변제 압박을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먼저 소속사는 "김수현씨와 김새론씨는 김새론씨가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 김수현씨가 미성년자 시절의 김새론씨와 사귀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주장했습니다.
소속사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공개한 두 사람의 볼뽀뽀 사진과 관련, "모두 2020년 겨울의 같은 날 교제 중이던 두 사람의 사적인 모습을 담은 것이었다"라며 "당시 김새론씨가 입은 옷은 2019년 6월 한 브랜드에서 발표한 옷으로, 해당 사진이 김새론씨가 미성년자 시절인 2016년 촬영됐다는 가세연의 주장은 성립 자체가 불가능하다"며 해당 브랜드 의상의 제조일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또다른 사진의 메타데이터를 공개했는데, 촬영일자가 2019년 12월 24일로 표기됐습니다.
김수현이 군 시절 김새론에 보낸 편지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소속사는 "가까운 지인들에게 보내는 편지 중 하나"라며 "가세연은 2015년부터 두 사람이 사귀었다고 주장하면서 김새론씨가 성인이 된 후 찍은 사진을 미성년자 시절로 왜곡했고, 교제 이후에 보낸 엽서와 군시절 보낸 편지를 나란히 배열하여 평범한 편지가 연애 편지처럼 받아들여지게 만들었다. 김새론씨가 2016년부터 SNS에 공개적으로 쓰던 별명은 두사람 사이에만 쓰는 애칭처럼 왜곡됐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소속사는 "김수현이 김새론 씨의 경제적 문제를 외면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고 채무금 관련 내용도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김새론이 소속사와의 계약이 만료된 이후 내용증명으로 압박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한 것입니다.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새론씨 개인이 감당할 수 없는 남은 채무 전액을 변제했다"면서 김새론이 채무를 더 이상 갚을 능력이 없다고 판단해 그에 대한 채권 전액을 대손금 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새론에게 보낸 내용증명은 그가 당시 빚을 갚을 능력이 없는 '회수불능' 상태라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서였다는 주장입니다.
소속사는 또한 "김수현씨가 김새론씨에게 개인적으로 돈을 빌려줬다거나, 이를 갑자기 돌려 받으려 했다는 것은 억측이다. 김수현씨는 김새론씨에게 돈을 빌려준 적도 없고, 변제를 촉구한 사실도 없으며, 그럴 지위에 있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故휘성 빈소 찾은 동료·팬…눈물·흐느낌 속 조문 행렬
故 휘성의 빈소가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
고(故) 휘성의 빈소가 마련됐습니다. 가요계 동료, 선후배들의 조문이 잇따르는 가운데 빈소에는 무거운 분위기가 감돌았습니다.
지난 10일 세상을 떠난 고 휘성의 빈소는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됐습니다.
고인이 환하게 웃는 영정 사진이 조문객을 맞았고, 빈소 입구에는 '아티스트 휘성, 그는 우리 마음 속 별로 영원히 함께 할 것입니다'라고 쓰인 현수막이 걸렸습니다.
가수 아이유, 지코, 나얼, 정준일, 트와이스 등이 조화를 보내며 추모의 뜻을 전했고, 생전 고인과 합동 콘서트를 진행해온 KCM, 동시기 활동한 god 김태우 등이 빈소를 직접 찾았습니다.
생전 고인의 음악으로 울고 웃었던 팬들도 빈소를 찾아 추모의 뜻을 함께 했습니다. 빈소 초입에는 휘성의 팬 커뮤니티가 보낸 조화가 자리했는데 '다시 만날 날까지 하늘에서 평안히', '우리의 영원한 가수'라 적힌 메시지가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한편 고 휘성은 10일 서울 자택에서 숨졌습니다. 16일 오전 6시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지하 1층 영결식장에서 영결식이 진행됩니다.
유연석, 70억 세금 추징 "세법 해석 차이, 적극 소명할 것"
배우 유연석이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에서 열린 MBC 새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
배우 유연석이 세금 추징 관련해 해명하며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연석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본 사안은 세무대리인과 과세 당국간의 세법 해석과 적용에 관한 견해 차이에서 비롯된 사안으로, 과세전 적부심사를 거쳐 과세당국의 고지를 기다리고 있는 단계"라며 "현재 최종적으로 확정 및 고지된 사안이 아니며, 법 해석 및 적용과 관련된 쟁점에 대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 사안은 유연석 배우가 연예활동의 연장선에서 유튜브 콘텐츠를 개발, 제작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부가적인 사업 및 외식업을 목적으로 운영해 온 법인의 과거 5년간 소득에 대해, 과세 당국이 이를 법인세가 아닌 소득세 납부 대상으로 해석함에 따라, 그동안 세무대리인이 법인 수익으로 신고를 모두 마친 부분에 대하여 개인 소득세가 부과되면서 발생한 사안"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유연석 배우는 그동안 성실한 납세 의무 이행을 최우선 원칙으로 삼아왔으며, 앞으로도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관련 법규와 절차를 철저히 준수하며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CBS노컷뉴스는 국세청은 유연석에 대해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벌여 소득세를 포함해 약 70억 원의 세금을 부과하겠다고 최근 통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유연석은 자신이 대표인 연예기획사 포에버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고 국세청이 납세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해 세무조사에 나섰습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소득세를 포함해 약 70억 원의 세금을 부과하겠다고 통지했다고. 이에 유연석은 즉각 이의 제기에 나서 지난 1월 과세 전 적부심사를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우새' 정석용 "연애 2년째, 결혼 논의 중"…임원희 대충격
배우 정석용이 2년 간 열애한 여자친구와 결혼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16일 방송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여자친구를 위해 사탕을 손수 만드는 김종민 정석용 임원희의 모습이 공개됩니다.
지난 방송에서 여자친구가 있다고 고백한 정석용은 "연애한 지 2년 됐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정석용은 여자친구의 직업과 교제를 시작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또한 정석용은 "여자친구와 결혼 상의 중"이라며 여자친구를 가족에게 소개한 사연부터 미래 결혼식 계획까지 밝혔고, 절친 임원희는 정석용을 향해 "능구렁이네"라며 충격에 빠진 모습으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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