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인천공항, 박준형 기자] 메이저리그 LA다저스가 15일 '2024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참가를 위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다저스 오타니가 입국장을 나서고 있다. 2024.03.15 / soul1014@osen.co.kr |
[OSEN=조형래 기자] 오타니 쇼헤이와 도쿄돔의 위엄일까.
일본 매체 ‘닛칸 겐다이’는 14일, 오는 18~19일 일본 도쿄 개막시리즈의 경제효과에 대해 분석했다.
매체는 ‘도쿄시리즈를 앞두고 일본 전역이 들썩이고 있다. 다저스는 철저한 보안 체제를 구축했다’라면서 ‘13일 오후 3시 경, 다저스의 전세기가 도쿄 하네다 공항에 도착했다. 공항 로비에는 500명의 팬들이 몰려 장사진을 이뤘다. 다저스는 하네다 공항 도착부터 이후 훈련까지 모든 언론의 접근을 차단했다. 선수들의 움직임은 구단 및 선수들의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이례적인 하루였다’라며 다저스의 입국 과정을 설명했다.
LA 다저스 SNS |
LA 다저스 내야수 프레디 프리먼은 ‘MLB.com’ 등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팀에 오타니와 야마모토, 사사키가 있다. 컵스에는 이마나가와 스즈키가 있다. 어쨌든 한국보다 10배는 기대된다”라면서 “어느 정도일지 가늠은 되지만 우리가 생각하기에는 어떤 느낌인지 상상하기 어렵다. 왜냐하면 한국에서도 비행기에서 내려 공항을 통과할 때도 매우 열광적이었다. 도쿄에서 착륙할 때 어떤 느낌인지 상상조차 할 수 없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LA 지역 매체 오렌지카운티레지스터는 “지난해 서울 시리즈는 약 1만 6000석 규모의 고척돔에서 열렸다. 올해 도쿄에서 열리는 경기는 도쿄돔에서 열리고 매진이 유력하다”라며 “컵스와 개막전은 리셀사이트에서 1만 1000달러, 일부 사이트에서는 2만 달러 가까운 가격에 팔리고 있다. 연습경기마저 2차 리셀사이트에서 4000달러를 넘겼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OSEN=고척돔, 이대선 기자] 21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가 열렸다.1회 다저스 오타니가 스미스의 우중간 적시 2루타에 득점하며 동료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4.03.21 /sunday@osen.co.kr |
도쿄 개막시리즈에 앞서 요미우리 자이언츠, 한신 타이거즈와의 연습경기가 치러진다. 총 6경기가 펼쳐진다. 일본 간사이 대학의 미야모토 가즈히로 경제학 명예교수는 “4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는 요미우리와 한신의 정규시즌 경기도 관중 수입으로만 3억엔의 직접적인 경제 효과를 창출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도쿄시리즈는 고가의 좌석이 모두 매진됐고 다양한 종류의 굿즈도 판매된다”라며 “만약 오타니가 홈런이라도 친다면 그 공의 가치는 엄청날 것이고 100만 달러(14억원) 이상에 거래될 가능성이 높다. 이런 요소들을 포함하면 정확한 계산은 어렵지만, 최소한 요미우리와 한신 경기의 두 배 이상의 경제효과를 낳을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매체는 ‘이를 바탕으로 계산하면 다저스는 한 경기에 6억엔, 4경기 동안 24억엔(약 235억원)의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경기 수익에만 해당한다’라며 오타니와 계약한 스폰서 기업들의 매출 상승 등 간접적인 경제효과까지 포함하면 50억엔(490억원)~100억엔(980억원)의 경제 효과를 창출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OSEN=애리조나(미국), 이대선 기자] 2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2025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LA 다저스와 시애틀 매리너스의 경기가 열렸다.김혜성은 다저스와 최대 3+2년 2200만 달러(약 320억원) 계약에 합의하며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했다.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사사키 로키의 라이브 피칭을 보고 있다. 2025.02.26 / sunday@ose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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