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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휘성, 나흘 만에 조문 시작…빈소 공개 '영정 속 빛나는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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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 고 휘성 빈소. ⓒ사진공동취재단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가수 휘성(최휘성, 43)의 빈소가 공개됐다.

휘성의 빈소는 14일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져 이날 오전부터 조문이 시작됐다.

하얀 국화로 꾸며진 빈소에는 고인이 환한 미소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무대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 영정에 담겨 놓였다. 빈소 한 켠에는 사진와 앨범 등이 놓여 고인을 추억하게 했다.

당초 휘성 측은 유족들끼리 조용히 장례를 치를 예정이었지만, 고심 끝에 조문객을 받고 추모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

고인의 동생은 12일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형을 기억하고 사랑해 주셨던 많은 분께 가수 휘성, 그리고 인간 최휘성을 추모하고 보내줄 수 있는 시간과 장소를 마련해 드리는 게 예의라고 생각돼 늦게나마 빈소를 꾸리고자 한다"고 알렸다.

이어 "형에게는 누구도 위로해 주지 못하는 깊은 외로움이 항상 함께 있었고, 음악과 노래를 통해 그 감정을 달래고 승화시키며 치열하게 살아왔다"며 "저희 형을 알고 계시는 모든 분, 그리고 사는 동안 저희 형의 노래와 음악으로 조금이라도 행복했던 기억이 있는 분들은 주저 마시고 부담 없이 편하게 빈소에 방문하시어 형이 떠나는 길 외롭지 않게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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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 휘성 빈소.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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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성은 지난 1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은 지난 12일 오전 휘성의 부검을 진행했고, 서울 광진경찰서는 같은 날 국과수로부터 사인 미상이라는 1차 소견을 구두로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휘성은 2002년 데뷔, '안되나요', '위드 미', '결혼까지 생각했어', '불치병', '인섬니아', '가슴 시린 이야기', '다시 만난 날' 등을 히트시키며 대한민국에서 알앤비의 대중화를 이끈 가수다.

한편 고인의 발인은 16일 엄수된다. 장지는 광릉추모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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