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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초유의 사태…'미스터트롯3 우승' 김용빈, 9만표로 갈렸다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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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미스터트롯3' 3대 진이 탄생했다.

13일 TV조선 '미스터트롯3' 결승전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전국 19.1% 시청률을 기록한 '미스터트롯3'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첫회부터 최종회까지 동시간대 전 채널 1위를 유지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2024년 12월 19일부터 시작된 '미스터트롯3'. 임영웅과 안성훈을 잇는 3대 眞은 영화같은 이야기와 함께 탄생했다.

최종 결승전 순위는 마스터 점수 1500점, 온라인 대국민 응원 300점에 이어 실시간 문자 투표 1200점을 합산해 결정된다. 앞서 '미스터트롯3'은 전체 점수의 50%에 해당하는 점수가 국민 마스터 손에 달린 파격적인 반영 비율을 공개해 화제된 바 있다.

이날 TOP7은 각자 인생에서 가장 의미 있는 ‘인생곡’으로 마지막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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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길, 추혁진, 남승민, 천록담, 김용빈, 최재명, 손빈아 순서로 무대가 진행된 가운데,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낸 이들의 중간 순위는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용빈과 손빈아의 중간 순위가 1790점 동점으로 '공동 1위'에 등극했기 때문. 손빈아는 마스터 점수 1500점 만점을 받았으며, 김용빈은 온라인 대국민 투표 300점 만점을 받았다.

실시간 문자투표로만 우승자가 결정되는 상황 속 손빈아와 김용빈은 손을 나란히 잡고 결과를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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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 투표 결과, 3대 진은 김용빈이 차지했다. 김용빈은 44만 3,256표를 획득하며 득표율 27.01%를 기록했다. 善 손빈아는 34만 6,462표를 획득하며 득표율 21.11%를 기록했다.

두 사람은 9만 6,794표 차이로 갈렸다. 영화 같은 극적인 서사에 모두가 환호했다.

김용빈은 눈물을 흘리며 "문자투표 많이 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스태프들과 가족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김용빈은 "집에서 보고 있을 가족들 아마 울고있을 거 같은데, 저희 할머니가 이 모습을 보셨더라면 너무너무 행복해하셨을 거 같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20년 동안 노래를 했지만 1등이라는 걸 전 처음 해본다. 감사하다.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성주 또한 "22년차 현역 가수 김용빈은 그동안 라운드에서 단 한번도 진의 자리에 오르지 못했는데 최종 결승에서 진에 오르며 왕관을 쓰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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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빈아는 "살면서 이 정도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받고 사랑을 받은 적 없어 이 자리가 많이 낯설다. 사랑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제가 멋지게 노래를 할 수 있는 것 같다. 절 이렇게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고 예쁨받게 만들어주신 사랑하는 아버지, 가족들 모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방송으로 보고 계실 하나뿐인 사랑하는 할머니, 손자 방송에 나와서 큰상 받았다. 꼭 내려가서 더 많이 잘하고 자랑하겠다. 사랑한다"며 큰 하트를 그렸다.

김성주는 "'미스터트롯' 시즌 1과 2에도 참가했다. 세번의 도전 끝 선의 자리에 앉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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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美를 차지한 천록담을 소개한 김성주는 "R&B 가수 이정에서 트로트 가수 천록담으로 거듭난 전체 3위다"라고 이야기했다.

천록담은 "24년 동안 노래를 했는데 오늘 처음 상을 탄다. 너무 감사하고 기쁘다. 생각하지 못했는데 상을 받았다. 천록담이라는 이름까지 잘 데려와준 이정 씨에게 감사드린다. 그동안 잘 견뎌줘서 고맙단 말을 하고 싶다. 사랑하는 가족들, 어머니, 하나뿐인 아내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미스터트롯3' 시청자들과 팬들은 3대 진선미의 탄생에 아낌없는 축하를 표하며 더욱 활발해질 활동에 기대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TV조선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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