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참 안 풀린다’ 자비로 美까지 다녀왔는데…김대한 내복사근 부상 날벼락, 국민타자도 “안타깝다” 탄식 [오!쎈 잠실]

0
댓글0
OSEN '오!쎈' 스포츠 포토 현장포토슬라이드 이동

[OSEN=이천, 김성락 기자] 6일 오후 경기 이천시 두산베어스파크에서 프로야구 구단 두산베어스의 마무리 캠프 훈련이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는 오재원의 강압, 수면제 대리 처방으로 사회봉사 80시간 제재를 받은 두산 베어스 소속 김민혁(외야수), 김인태(외야수), 박계범(내야수), 박지훈(내야수), 안승한(포수), 이승진(투수), 장승현(투수), 제환유(투수) 8명이 훈련에 참여했다.두산 김대한이 타격 훈련을 하고 있다. 2024.11.06 / ksl0919@osen.co.kr


OSEN

[OSEN=잠실, 이대선 기자] 1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두산은 최원준, NC는 카스티노를 선발로 내세웠다.3회말 무사에서 두산 김대한이 좌월 솔로 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4.06.19 /sunday@osen.co.kr


[OSEN=잠실, 이후광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우타 기대주 김대한(25)이 2군에서 훈련 도중 옆구리 부상을 당했다.

두산 이승엽 감독은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지는 KIA 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김대한의 부상 비보를 전했다.

이승엽 감독은 “김대한 선수가 2군에서 열심히 하다가 내복사근 쪽에 부담이 와서 지금 훈련을 하지 않고 있다. 우타자가 없는데 참으로 안타깝다”라고 깊은 한숨을 쉬었다.

두산 관계자는 감독 브리핑이 끝난 뒤 "김대한이 2군 미야코지마 스프링캠프 막판 옆구리 내복사근 부상을 당해 자택 가료 중이다. 다음주 재검 후 합류 시점을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부연 설명했다.

2019 두산 1차지명된 김대한은 지난 6년간의 부진을 씻어내기 위해 누구보다 빠르게 새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작년 10월 일본 미야자키에서 열린 2024 피닉스 교육리그, 11월 이천 마무리캠프에 참가해 2024시즌을 복기, 2025시즌 과제를 확인했고, 선배 김재환과 함께 ‘전직 메이저리거’ 강정호에게 SOS를 요청,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킹캉 스쿨’에 자비를 들여 다녀왔다. 체중을 7kg 늘리며 데뷔 때부터 과제였던 ‘벌크업’에도 성공했다.

김대한은 호주 시드니 스프링캠프에 선발대로 향해 본진보다 일주일 먼저 운동을 시작했다. 미국에서 강정호에게 배운 새로운 타격폼을 보다 빠르게 익히고자 선발대 편성을 자처했다. 그리고 달라진 타격과 마음가짐으로 외야 경쟁 전망을 밝혔다. 두산 박석민 타격코치는 김대한이 미국에서 배워온 새로운 타격폼을 존중하며 이를 악문 외야 기대주를 뒤에서 묵묵히 지켜봤다.

OSEN

[OSEN=수원, 박준형 기자]20일 오후 경기도 수원KT위즈파크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범경기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진행됐다.6회초 두산 선두타자 김대한이 솔로홈런을 날린뒤 이승엽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3.03.20 / soul1014@osen.co.kr


그러나 김대한에게 찾아온 소식은 일본 미야자키 2차 스프링캠프 명단 제외였다. 이승엽 감독은 "김대한은 미국에서 운동을 해서 많이 좋아진 상태다. 그런 부분을 조금 더 완벽하게 정립한 뒤 1군에 오면 좋겠다는 판단을 내렸다. 못해서 빼는 게 아니다”라고 밝혔는데 2군 스프링캠프 도중 다시 부상이 찾아오면서 개막을 일주일 앞둔 상황에서 재활을 진행해야 하는 신세가 됐다.

한편 퓨처스리그에서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는 우완 필승조 최지강 또한 개막 엔트리 합류가 불발됐다. 이승엽 감독은 "최지강은 4월 초 복귀를 예상한다. 늦어도 4월 말 전에는 돌아올 수 있을 것이다"라며 "오늘 최지강 보고가 올라와서 깜짝 놀랐는데 결막염에 걸렸다고 하더라. 페이스를 잘 끌어올리다가 이렇게 또 한 타임 쉬어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한편 두산은 KIA 선발 제임스 네일을 맞아 정수빈(중견수) 김재환(지명타자) 양의지(포수) 제이크 케이브(우익수) 강승호(3루수) 양석환(1루수) 오명진(2루수) 김인태(좌익수) 박준영(유격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최승용. 당초 김민석이 1번 좌익수로 이름을 올렸지만, 휴식이 결정되며 김인태가 라인업에 포함됐다.

/backlight@osen.co.kr

OSEN

[OSEN=잠실, 지형준 기자] 1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시범경기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KBO리그 10개 구단은 오는 18일까지 시범경기 10경기를 소화한다. 2025시즌 개막전은 오는 22일 개최된다.두산 이승엽 감독이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2025.03.13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OSEN 주요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

이 기사를 본 사람들이 선택한 뉴스

  • 비즈워치삼성SDI, 2조 실탄 장전…"캐즘 후 슈퍼사이클 온다"
  • 노컷뉴스푸틴 '조건부 휴전' 역제안에…젤렌스키 "속임수" 일축
  • 매일경제배우 박신혜·쇼트트랙 김길리, KIA 홈 개막전 시구
  • 엑스포츠뉴스이강인 못하는데, 구보는 더 못해…'아시아 씹어먹을' 듀오의 급락
  • 스타투데이유연석, 이하늬보다 10억 많다…70억 추징에 “적극 소명할 것” [공식]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