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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伊 나폴리서 40년 만에 최대 규모 지진…주민 대피·건물 피해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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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입니다.

▶ 伊 나폴리서 40년 만에 최대 규모 지진…주민 대피·건물 피해

주차된 차 주변으로 건물 잔해들이 흩어져 있습니다.

차 앞 유리에도 잔해가 떨어져 파손된 모습 확인 할 수 있는데요.

이탈리아 남부 나폴리에서 규모 4.4의 지진이 발생해 건물 외벽이 무너지면서 낙하물로 인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지진으로 천장이 무너지며 1명이 다치고, 주민들은 대피했습니다.

이탈리아 지구물리학·화산학 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현지시간 13일 새벽 나폴리 서쪽 캄피 플레그레이 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

이번 지진은 지난해 5월에 발생한 동일한 규모의 지진과 함께 이 지역에서 40년 만에 가장 강한 지진으로 기록됐습니다.

▶경남 사천서 산불…2시간 만에 주불 잡아

이번에는 경남 사천시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입니다.

어제 오후 12시 35분쯤, 경남 사천시 실안동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화마가 휩쓸고 간 자리에는 검게 그을린 나무들이 남아 있는데요.

소방당국은 진화헬기 7대와 인력 60여 명을 투입해 약 2시간 만에 주불을 잡았습니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고,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일면식도 없는 40대 여성 무참히 살해 '34살 이지현'

마지막 사건 보시죠.

덥수룩한 머리에 콧수염을 기르고 안경을 쓴 남성.

지난 2일 충남 서천에서 길가던 40대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34살 이지현입니다.

어제 오전 이지현의 얼굴 등 신상이 공개됐는데요.

이씨는 자신이 사기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며 아무런 관계도 없는 여성에게 분풀이성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자세한 내용 이호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비내리는 밤, 산책을 나섰던 40대 여성.

일면식도 없던 30대 남성에게 무참히 살해됐습니다.

충남경찰청은 이 남성에 대한 신상정보를 공개했습니다.

34살 이지현입니다.

지난 7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었던 경찰은 이씨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 결정을 내렸고, 5일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13일 오전 10시 이씨의 신상을 홈페이지에 게시했습니다

심의위원들은 범행의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 피해자 유족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상정보 공개를 결정했습니다.

이지현은 지난 2일 오후 9시 45분쯤 충남 서천 사곡리의 한 인도에서 피해자와 마주치자, 갖고 있던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건 발생 당시 운동을 나갔다가 돌아오지 않는다는 피해자 가족들의 신고를 받고 수색작업을 벌인 끝에 도로변 공터에서 숨진 피해자를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이후 주변 CCTV 등을 토대로 이지현을 긴급체포했습니다.

이지현은 경찰조사에서 사기를 당해 큰 스트레스에 시달렸고, 며칠 전 주운 흉기를 들고 거리에 나왔다가 피해자를 발견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이씨는 "우발적 범행"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경찰은 흉기를 미리 들고 있었던 점 등으로 미뤄 계획범죄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11일 이지현을 검찰로 송치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호진입니다.

#서천 #묻지마 #살인 #40대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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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진(tini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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