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영상 캡처 |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자신의 1인 기획사 사무실을 최초 공개했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제니가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홍진경은 제니의 1인 기획사인 OA엔터테인먼트 사무실을 방문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
사진=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영상 캡처 |
 |
사진=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영상 캡처 |
제니는 홍진경의 방문에 "첫 손님이다. 완전 최초"라며 반갑게 맞이했다. 공개된 사무실은 모던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큰 소파와 TV, 코첼라에서 선물로 받은 자전거 등이 놓여 있었고, 제니의 커리어가 담긴 앨범과 트로피 등도 전시돼 있었다. 특히 사무실에 자리한 넓은 정원은 직원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눈길을 끌었다.
홍진경은 "소파가 멋있다"고 칭찬했고, 제니는 "우리 엄마가 고른 거다"라며 어머니의 안목을 자랑했다. 이어 홍진경은 제니의 어머니와 전화 연결까지 시도했다.
홍진경은 제니의 어머니에게 "딸이 샤넬 앰배서더가 됐을 때 기분이 어땠냐"고 물었다. 이에 제니의 어머니는 "'아, 끝났구나' 싶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진경은 "이제 내 딸의 시대라는 거냐"고 재치 있게 반응해 분위기를 돋웠다.
 |
사진=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영상 캡처 |
이날 홍진경은 제니의 어머니에게 태몽에 대해 묻기도 했다. 제니의 어머니는 "엄청 큰 호랑이가 다가오는 꿈을 꿨다"고 밝혔고, 홍진경은 "그래서 제니가 이렇게 성공한 거구나"라며 감탄했다.
또한 제니가 9살 때 홀로 뉴질랜드 유학을 떠난 것에 대해서도 언급됐다. 제니의 어머니는 "영어 배우러 가는 건데 어린 게 뭐가 문제냐"고 쿨하게 대답했다. 이어 "조금 슬프긴 했지만 제니가 울지 않고 잘 버텼다"고 덧붙였다.
이에 홍진경이 제니와 기억이 다르다며 의아해 하자 제니 모친은 “제니 기억을 믿으면 안 된다”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제니는 지난 7일 첫 솔로 정규 앨범 '루비'(Ruby)를 발매하고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