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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고등어·녹차…누런 황사 잡는 푸른 음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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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마늘·고등어·모과·녹차 등이 도움
외출 전·후 개인위생 지키고 마스크 착용
뉴시스

[청도=뉴시스] 이무열 기자 = 포근한 날씨를 보인 26일 경북 청도군 청도읍 한재로 한 하우스에서 농민이 미나리를 수확하고 있다. 한재 미나리는 일반 미나리와 달리 품질과 맛을 좋게 하기 위해 1년에 한번만 수확을 한다. 2025.02.26. lmy@newsis.com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봄철 황사가 찾아 오면서 중금속 배출, 노폐물 억제 등에 도움이 되는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4일 식품영양학계에 따르면 미나리, 마늘, 고등어 등이 황사철 취약할 수 있는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을 주는 식품들이다.

미나리는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체내 중금속을 흡수해 몸 밖으로 배출하는데 도움을 준다. 혈액을 맑게 해주는 기능도 있다.

미나리를 고를 때는 입 모양이 바른 것이 좋다. 줄기는 매끄럽고 마디가 없으며 진한 녹색인 것을 고른다. 시든 잎, 잔뿌리가 잘 제거돼 있고 깨끗이 세척된 것을 선택한다. 물에 담그지 않은 것을 택한다.

마늘에 함유된 알리신은 체내에 쌓인 각종 독소를 배출하는데 도움을 준다. 노폐물이 쌓이는 것을 억제해주는 역할을 한다.

마늘은 싹이 트지 않고 쉰 냄새, 변색이 없는 것이 좋다. 모양과 크기가 균일하고 육질은 단단하고 무르지 않으며 아삭한 것이 신선한 마늘이다. 색깔이 연하고 맑게 보여야 하며, 뿌리 부분 면적이 접고 단단한 것을 고른다.

모과는 아미그달린이라는 성분이 기관지에 낀 가래를 줄여주는 작용을 한다. 목감기 증상을 완화하고 기침을 멎게하는데 효과적이다.

모과는 껍질이 얇으면서 붉은 기가 살짝 도는 것을 택한다. 표면은 너무 울퉁불퉁하기보다 미끈한 것을 고른다.

생선 중에는 고등어가 기관지 건강에 좋다. 고등어 속 오메가-3 지방산은 기도의 염증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폐질한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으로 녹차는 타닌 성분이 황사로 인해 체내에 유입된 중금속을 배출하는데 도움을 준다. 기관지 내 미세먼지를 씻어내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녹차를 우려 마실 때는 제품별 표시 사항을 참고해 섭취한다. 티백의 경우 2~3분 이내 우려내는 것이 좋다.

한편, 식약처는 황사, 미세먼지 등이 많은 날에는 평소보다 자주 물, 채소, 과일 등을 섭취할 것을 당부했다. 또 외출 전과 후에는 비누로 얼굴, 손, 발을 깨끗하게 씼는다.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시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한다.

뉴시스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전국이 황사 영향권에 접어든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도심이 뿌옇게 흐리다. 2025.03.13. hw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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