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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승부차기로 8강행...UCL 8강 대진 확정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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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아스널, 뮌헨-인터 밀란
PSG-애스턴, 도르트문트-바르셀로나
8강 1차전 4월 9일부터 시작
레알 마드리드의 킬리안 음바페가 13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 경기장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UCL 16강 2차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한 뒤 환호하고 있다. 마드리드=EPA 연합뉴스

레알 마드리드의 킬리안 음바페가 13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 경기장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UCL 16강 2차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한 뒤 환호하고 있다. 마드리드=EPA 연합뉴스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승부차기 끝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행 막차를 탔다. 역대 최다 우승 기록(15회)을 보유한 레알 마드리드의 합류로 2024~25시즌 우승 트로피 '빅이어'를 두고 다툴 8개 팀이 모두 가려졌다.

8강 대진은 레알 마드리드-아스널(잉글랜드),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독일)-인터 밀란(이탈리아),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애스턴 빌라(잉글랜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바르셀로나(스페인)다. 8강 1차전은 4월 9, 10일(이하 한국시간), 2차전은 16, 17일에 펼쳐진다.

레알 마드리드는 13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 경기장에서 열린 2024~25 UCL 16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승부차기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를 4-2로 꺾었다.

1차전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던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2차전에 0-1로 져 합산 점수 2-2로 맞섰다. 2차전 선제골을 내준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23분 킬리안 음바페가 페널티킥을 얻어내 다시 앞서갈 기회를 잡았으나 키커로 나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실축했다.

이후 연장전까지 양 팀 모두 추가 득점에 실패해 승부차기를 벌였다. 선축한 레알 마드리드는 1~3번 키커가 나란히 성공시켰다. 반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두 번째 키커 훌리안 알바레스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슈팅하는 순간 미끄러졌다. 비디오판독(VAR) 결과 투 터치가 인정 돼 득점이 무산됐다. 또 네 번째 키커 마르코스 요렌테의 슈팅은 크로스바를 때렸다.
8강 대진표. UEFA 홈페이지 캡처

8강 대진표. UEFA 홈페이지 캡처


레알 마드리드도 네 번째 키커 루카스 바스케스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지만 마지막 키커 안토니오 뤼디거가 성공시켜 승부를 갈랐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을 잡고 8강에 오른 아스널을 상대로 우승 도전을 이어간다. 아스널은 에인트호번과 2차전에서 2-2로 비겼으나 1차전 당시 7-1 대승을 거둬 무난하게 8강에 진출했다.

지난 시즌 준우승팀 도르트문트는 릴(프랑스)과 2차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둬 1, 2차전 합계 3-2로 8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애스턴 빌라도 클뤼프 브루게(벨기에)와 2차전에서 3-0 완승을 거둬 합산 점수 6-1로 파리 생제르맹과 4강 진출을 다툰다.

김지섭 기자 on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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