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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아동학대방임 등 혐의 양주 태권도사범 3명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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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시의 한 태권도장에서 5세 아이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태권도관장에 대한 재판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이 태권도장 사범 3명이 아동학대방임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아동학대방임과 신체학대 혐의로 A씨 등 3명을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경기북부경찰청 제공

사진=경기북부경찰청 제공


이들은 숨진 아동이 다녔던 태권도장 사범으로 경찰은 사건이 발생한 태권도장 아동들에 대한 전수조사와 피해자 추가 고소 등을 통해 사범 3명의 아동학대 의혹을 확인했다.

앞서 지난해 7월12일 양주시의 한 태권도장에서 관원인 5살 B군이 말아 세워 놓은 매트에 거꾸로 갇혀 27분간 방치돼 사망했다.

해당 태권도관장은 B군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재판이 진행 중이다.

경찰은 이 사건 관련 당시 현장에 있던 사범 등을 상대로 아동학대 여부 등을 계속 수사해 왔다.

양주=송동근 기자 sd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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