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뉴스핌 언론사 이미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사건 선고, 다음주 이후로 지연 전망

뉴스핌
원문보기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 여부를 결정할 헌법재판소 선고가 결국 다음주 이후로 넘어갈 전망이다. 탄핵심판 사건 중 국가적으로 가장 중대한 대통령 선고가 늦어지면서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 사건 선고기일이 윤 대통령 선고기일 보다 앞당겨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이날까지 윤 대통령 탄핵 사건 선고기일을 공지하지 않았다. 통상 헌재가 선고 2~3일 전 공지를 했던 점에 비춰볼 때, 이번주 선고는 사실상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관측은 오는 13일 헌재가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총 4건의 탄핵 사건 선고를 진행하기 때문이다. 헌재는 1995년 한 차례 외 이틀 연속으로 선고를 진행한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은 탄핵심판 변론 종결 후 11일째에, 박근혜 전 대통령은 9일째에 헌재가 선고기일을 공지했다. 윤 대통령의 경우 지난달 25일 변론종결 뒤, 이날로 16일째이지만 선고기일은 아직이다. 적어도 두 전직 대통령 보다 헌재의 선고기일 공지가 늦어지고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헌법재판관들이 25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 변론에 입장해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2025.02.25 photo@newspim.com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헌법재판관들이 25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 변론에 입장해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2025.02.25 photo@newspim.com


하지만 이날까지 선고기일이 공지되지 않으면서 윤 대통령 사건 선고는 최소 다음주 이후로 넘어갈 가능성이 커졌다. 윤 대통령 사건 선고기일은 섣불리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법조계는 오는 21일 금요일 선고를 유력하게 보고 있다.

그동안 법조계 안팎에선 윤 대통령 선고기일을 지난 7일, 변론 이후 2주가 되는 지난 11일, 늦어도 오는 14일 등 다양한 관측을 내놓기도 했다. 두 전직 대통령의 선고기일 또한 금요일이었다는 점에서다.


헌재 측은 이날 언론에 "중요사건 선고기일은 당사자의 절차 보장 및 언론사 형평성을 고려하여, 당사자 기일통지 및 수신확인이 이루어진 후 기자단 전체에 공지되므로, 이러한 점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공지했다. 당사자의 수신확인이 이뤄지는대로 헌재가 선고기일을 발표하게 된다.

윤 대통령 선고기일이 지연되면서 이 보다 한 총리 사건 선고가 더 이른 시점에 이뤄질 수 있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한 총리 사건은 지난달 19일 변론이 종결돼 12일로 21일째를 맞았다. 한 총리의 변론종결은 윤 대통령 보다 6일 빠르다.

이처럼 시기적인 이유와 국정안정 등 이유로 그동안 정치권과 법조계 등에선 윤 대통령이 파면될 경우 이후 조기 대선 준비 등을 위해 한 총리 사건 선고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여기에 박성재 법무부 장관 탄핵사건 변론기일이 오는 18일 예정돼 있는 점, 헌재가 연일 선고를 진행한 적이 한 차례밖에 없다는 점 등도 여전히 고려 대상이다. 이에 일각에선 한 총리 사건 선고가 먼저 이뤄진다 해도 다음주 초에 이뤄지지 않을 경우, 윤 대통령 사건 선고는 더욱 미뤄질 가능성이 있다는 시각도 나온다.

한편 윤 대통령은 구속취소 청구가 받아들여지면서 지난 8일 석방돼 한남동 관저에 머물고 있다.

hyun9@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하나의 중국 존중
    하나의 중국 존중
  2. 2이정현 어머니
    이정현 어머니
  3. 3박철우 대행 데뷔전
    박철우 대행 데뷔전
  4. 4장원진 감독 선임
    장원진 감독 선임
  5. 5나나 역고소 심경
    나나 역고소 심경

뉴스핌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