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휘순·오정태·오지헌, '못난이 삼형제' 결성…행사 100만 원 파격 선언

출처 : KBS 1TV ‘아침마당’

[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개그맨 박휘순이 오정태, 오지헌과 함께 '못난이 삼형제'로 뭉쳐 파격적인 행사비를 제시하며 유쾌한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박휘순, 오정태, 오지헌이 출연해 '못난이 삼형제'로 완전체 무대를 선보였다. 이들은 독특한 비주얼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방송을 가득 채웠다.

오정태는 "조각 같은 외모로 여심을 담당하는 상큼 레몬 리더"라고 자신을 소개했고, 오지헌은 "막내 민트 프레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휘순은 "귀여움을 담당하는 달콤 스트로베리"라고 덧붙이며 분위기를 띄웠다.

이날 방송에서 '못난이 삼형제'는 행사 특별 할인 이벤트를 전격 발표했다. 오정태는 "한정 30회만 우리 셋이 가수 공연으로 가는 행사를 100만 원에 진행한다"며 "국밥 행사, 구순 잔치, 돌잔치 행사 등이 이미 들어오고 있다"고 밝혀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화려한 의상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설운도, 강진, 태진아 등 트로트 가수들이 애용하는 단골 매장에서 맞췄다"며 "가발 역시 원래 잘생긴 사람을 위한 것이었지만, 우리가 사겠다고 하니 주인도 당황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못난이 삼형제'는 해외 진출 계획도 공개했다. 오정태는 "우리는 우간다, 파키스탄에서도 통하는 얼굴"이라며 글로벌 활동을 예고하며 팬클럽 모집까지 선언해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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