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더팩트 언론사 이미지

당진시 "과수화상병 예방엔 개화 전 약제 방제 필수"

더팩트
원문보기

사과·배 꽃(잎)눈 튼 직후 공급된 약제 단독 살포

당진시가 과수화상병 사전 예방을 위해 '개화 전 약제 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당진시

당진시가 과수화상병 사전 예방을 위해 '개화 전 약제 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당진시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과수화상병 사전 예방을 위해 '개화 전 약제 방제'를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고 12일 밝혔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0일부터 관내 사과·배 전체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약제를 공급하고 있다.

개화 전 방제는 사과, 배 꽃(잎)눈이 튼 직후 공급된 약제로 방제해야 한다.

방제 시기는 지역별 과수 생육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현재 기상을 기준으로 3월 중하순 방제 작업을 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약제는 과수화상병 약제 선정협의회에서 선정해 농가에 직접 배부했다. 약제 방제 후에는 농약 빈 봉지와 약제 방제 확인서 작성 후 1년간 보관해야 한다.

약제 방제 미이행 시 과수화상병 발생 시 손실보상금이 10% 감액될 수 있다.


과수화상병 방제 약제를 뿌린 뒤 나타날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반드시 적기에 방제해야 한다.

또 약제 포장지와 배부된 약제 사용 시기, 주의 사항에 표시된 표준 희석배수를 지키고 농약 안전 사용법을 충분히 익혀 고속분무기(SS기) 또는 동력분무기 등을 활용해 방제 작업을 해야 한다.

약제는 배의 경우 구리 성분이 들어있는 '무기동계 화합물'이며 사과의 경우 '석회보르도액'으로 다른 농약과 혼용 시 약해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 과수원에 동제 화합물보다 석회유황합제를 먼저 줘야 할 경우 석회유황합제를 뿌리고 14일이 지난 뒤 동제화합물로 방제해야 약제로 인한 피해를 막을 수 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2021년부터 매년 사과와 배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하고 있어 '개화 전 약제 살포'에 농가들의 적극 참여를 당부드린다"며 "적기 약제 살포로 과수화상병 발생 사전 예방이 중요하고 화상병 예방을 위해 철저한 예찰과 전정 작업 시 소독을 이행할 것"을 강조했다.

tfcc2024@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트럼프 젤렌스키 종전회담
    트럼프 젤렌스키 종전회담
  2. 2맨유 뉴캐슬 승리
    맨유 뉴캐슬 승리
  3. 3살라 결승골
    살라 결승골
  4. 4김병기 의원직 사퇴
    김병기 의원직 사퇴
  5. 5김건희 로저비비에 의혹
    김건희 로저비비에 의혹

더팩트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