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조선일보 언론사 이미지

[단독]‘4세 아동 사망‘...경기 양주 태권도장 사범 3명도 검찰 송치

조선일보 의정부=김현수 기자
원문보기
자신이 운영하는 태권도장에서 5살 남자아이를 심정지 상태로 빠뜨린 관장이 지난해 7월 14일 오후 경기 의정부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뉴스1

자신이 운영하는 태권도장에서 5살 남자아이를 심정지 상태로 빠뜨린 관장이 지난해 7월 14일 오후 경기 의정부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뉴스1


지난해 7월 4세 아동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경기 양주 태권도장 관장을 수사한 경찰이 해당 태권도장의 사범 3명을 검찰에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북부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는 아동복지법 위반(방임) 혐의로 태권도장 사범인 20대 남성 A씨 등 3명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7월 12일 오후 7시 20분쯤 양주시 덕계동의 한 태권도장에서 관장 B씨가 매트 사이에 관원인 4세 아이 C군을 거꾸로 넣어 숨지게 하는 행위를 저질렀음에도 이를 방조한 혐의를 받는다. C군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11일 만인 같은 달 23일 결국 숨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7월 20일 B씨를 검찰에 송치하고, 추가 아동학대 피해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A씨 등 사범 3명에 대해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를 이어왔다.

한편 검찰은 지난해 12월 19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관장 B씨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의정부=김현수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박서진 부자 갈등
    박서진 부자 갈등
  2. 2유재석 정준하 30년 우정
    유재석 정준하 30년 우정
  3. 3아파트 화재 형제 사망
    아파트 화재 형제 사망
  4. 4제주항공 참사 추모
    제주항공 참사 추모
  5. 5아파트 화재 형제
    아파트 화재 형제

조선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