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구름많음 / 0.0 °
인터풋볼 언론사 이미지

무려 '클리어링 10회' 김민재, 평점 2점 호평…뮌헨은 레버쿠젠 누르고 UCL 8강 진출

인터풋볼
원문보기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이 레버쿠젠을 누르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 올랐다.

뮌헨은 12일 오전 5시(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에 위치한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UCL 16강 2차전에서 레버쿠젠에 2-0 승리했다. 뮌헨은 합산 스코어 5-0으로 8강에 진출했다.

김민재는 우파메카노와 함께 뮌헨의 중앙 수비수로 출전했다. 김민재의 활약이 좋았다. 전반 5분 상대의 롱 스로인을 머리로 차단했다. 전반 12분엔 인카피에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김민재가 걷어냈다.

수비적으로 빈틈이 없었다. 전반 20분엔 타점 높은 헤더로 상대 공격을 막았다. 전반 36분엔 자신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공을 끝까지 따라가 처리했다. 전반 45분엔 과감한 전진 수비로 상대 공격을 끊었다.


후반전에도 김민재는 안정적이었다. 후반 10분 상대의 전진 패스를 예측한 뒤 패스로 연결했다. 후반 28분엔 상대 공격수의 슈팅을 몸으로 막았다. 후반 29분에도 상대 슈팅을 차단했다. 뮌헨은 김민재 활약에 힘입어 2-0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김민재는 90분 동안 패스 성공률 84%(32/38), 공격 지역 패스 4회, 클리어링 10회, 헤더 클리어 7회, 인터셉트 2회, 리커버리 3회, 공중볼 경합 승률 62%(5/8) 등을 기록했다. '풋몹'은 김민재에게 평점 7.6점을 부여했다.


현지 평가도 좋았다. 독일 'TZ'는 김민재에게 평점 2점을 부여하며 "항상 적절한 순간을 찾아 공격적으로 움직이며 역습 상황을 해결했다"라고 호평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뮌헨에 합류했다. 초반엔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입지가 흔들렸다. 급기야 겨울 이적시장에서 다이어가 합류하며 벤치로 밀려났다. 기회가 아예 주어지지 않은 건 아니었으나 실수가 잦았다.

올 시즌엔 완전히 다른 모습이다. 나폴리 시절 폼이 돌아오고 있다. 김민재는 빈센트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수비 전술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심지어 부상이 있음에도 진통제를 먹는 등 참고 뛸 정도로 중요도가 높아졌다.

김민재는 지난 12월 "벤치에 앉아 있느니 차라리 경기에 나서는 게 낫다고 여러 번 강조했다. 팀을 위해 무언가 할 수 있다면 최선을 다하겠다. 팀 동료들은 내가 파이터라는 걸 알고 있다. 가능한 한 자주 경기에 출전해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밝힌 바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준석 공천개입 의혹
    이준석 공천개입 의혹
  2. 2트럼프 사진 삭제
    트럼프 사진 삭제
  3. 3김종국 런닝맨
    김종국 런닝맨
  4. 4현빈 손예진 아들
    현빈 손예진 아들
  5. 5현대건설 6연승
    현대건설 6연승

인터풋볼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