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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부모 재산상속 포기 "나 빼고 3분의 1로 나눠야"

뉴시스 신효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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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아이유. (사진=유튜브 채널 'TEO 테오' 캡처) 2025.03.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아이유. (사진=유튜브 채널 'TEO 테오' 캡처) 2025.03.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톱 가수 겸 배우 아이유(IU·이지은)가 부모의 재산을 물려받을 생각이 없다고 털어놨다.

유튜브 채널 'TEO 테오'의 '살롱드립2'가 지난 11일 공개한 영상에는 아이유가 게스트로 출연한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아이유는 "저희 가족이 대화 주제가 끝도 없다"고 말했다. "별 이야기를 다한다. '몇 살까지 살고 싶어?' 그런 거"라며 예시를 들었다.

개그우먼 장도연은 아이유에게 "몇 살까지 살고 싶냐"고 물었다.

아이유는 "80살까지 살고 싶다"고 답했다. "팬들과 70살까지 체조경기장을 채우는 가수가 되겠다고 약속한 적이 있다. 그래서 70살까지 살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장도연이 "또 약속해야 하지 않냐"고 말하자 아이유는 "그 때 되면 저도 쉬고 싶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아이유는 "80살 정도면, 아버지가 '106살까지 살고 싶다'고 했다. 그냥 엄마아빠랑 비슷하게 가면 (좋겠다)"며 "엄마아빠가 제일 친한 친구"라고 했다.

그러면서 "엄마아빠 없이 하루 이틀 더 사는 건 좀 그렇다"며 속 깊은 효심을 드러냈다.

아이유는 "남동생에게 '네가 진짜 효도해야 한다. 부모님이 나중에 돌아가실 때 나한테 유산 주시겠냐', '네가 어차피 다 상속받을텐데'라고 말한다"고 털어놨다.


장도연이 "그런 이야기도 하냐"고 묻자 아이유는 "저는 이제 금전적으로는 (독립했다)"고 답했다.

아이유는 "부모님도 나한테 물려줄 생각은 없을 것 같다. 실제로 물어본 적도 있다"고 밝혔다.

"유산을 어떻게 나눠줄 거냐고 물었는데 아빠가 4명한테 똑같이 준다더라. 그래서 '나는 됐다. 그냥 나는 빠질 테니까 내 몫까지 해서 3분의 1로 나누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아이유는 "남동생에게 '더 효도하라'고 했다. 이런 이야기도 농담, 진담 막 섞어서 이야기한다"고 털어놨다.

한편 아이유는 2008년 미니 앨범 '로스트 앤 파운드(Lost and Found)'로 데뷔했다. '부(Boo)', '마시멜로' 등을 히트시켰으며 2010년 발표한 '좋은날'로 스타덤을 굳혔다.

'너랑 나' '분홍신' '금요일에 만나요' '팔레트' 등의 히트곡을 꾸준히 내며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 싱어송라이터로 성장했다. 드라마 '나의 아저씨'(2018) '호텔 델루나'(2019), 영화 '브로커'(2022) 등을 통해 배우로도 성공을 거뒀다. 아이유는 데뷔 기념일, 생일, 연말 등 기념일마다 나눔을 실천했다. 아이유의 누적 기부액은 수십억원을 훌쩍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유는 지난 7일 첫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 출연했다. 넷플릭스는 이날부터 4주간 총 16편(봄·여름·가을·겨울)의 에피소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아이유는 배우 박보검과 호흡을 맞췄다. 드라마 '쌈, 마이웨이'(2017) '동백꽃 필 무렵'(2019) 임상춘 작가, '미생'(2014) '나의 아저씨'(2018) 등을 만든 김원식 감독이 힘을 합쳤다.

이 작품은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아이유)과 팔불출 무쇠 '관식'(박보검)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냈다. 올해 MBC TV 드라마 '21세기 대군 부인'(가제)으로 인사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유튜브 채널 'TEO 테오'의 '살롱드립2'이 지난 11일 공개한 영상에는 아이유가 게스트로 출연한 모습이 담겼다. (사진=유튜브 채널 'TEO 테오' 캡처) 2025.03.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유튜브 채널 'TEO 테오'의 '살롱드립2'이 지난 11일 공개한 영상에는 아이유가 게스트로 출연한 모습이 담겼다. (사진=유튜브 채널 'TEO 테오' 캡처) 2025.03.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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