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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기에”…정재형 집 간 제니가 건넨 선물 ‘와우’

매일경제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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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제니가 가수 겸 작곡가 정재형에게 선물한 컵이 화제다. [사진출처 =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

블랙핑크 제니가 가수 겸 작곡가 정재형에게 선물한 컵이 화제다. [사진출처 =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


블랙핑크 제니가 가수 겸 작곡가 정재형에게 선물한 컵이 화제다. 최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한 번도 안 해봤던 제니의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제니는 정재형의 집을 방문해 “별거 아니지만 제가 선물을…”이라며 쇼핑백을 건넸다. 빈손으로 오고 싶지 않아서 고민했다는 제니는 “날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기에 루비로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정재형은 “이런 빨간색 잔을 보고 너무 예쁘다고 생각해서 찾던 참이었다”라며 기뻐하며 바로 잔을 테이블 위에 올렸다.

제니가 정재형에게 선물한 컵은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바카라’의 ‘하모니 텀블러’ 레드 색상이다.

두 개에 100만 원인 고가의 제품이다. 이날 제니는 블랙핑크 활동에 대해 그 동안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정재형에게 털어놨다. 또 마음이 아픈 시기도 언급했다.

제니의 말을 들은 정재형은 “그러니까 그래서 일찍 철이 든 거다”라고 감탄했다. 그러자 제니는 “그런 것 같다. 저도 소리도 질러 보고 했는데, 결국 시간이라는 여유를 통해 배운것 같다”라고 담담해 했다.


한편 제니는 독특한 노출 패션으로 화제가 됐다. 제니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전히 꿈을 꾸고 있는 것 같다. 지난 이틀간의 모든 사랑과 응원에 고맙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장의 사진과 영상을 올렸다.

제니는 미국 LA에서 지난 7일 발매한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Ruby’(루비) 발매 기념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특히 제니의 이날 과감해진 무대 의상이 눈길을 끌었다. 재니는 속옷을 위로 끌어올린 듯한 파격적인 디자인의 무대 의상 입고 등장한 것이다.

많은 팬들이 제니만의 매력을 배가하는 의상이라고 했지만 일부는 “보기 민망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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