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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차가원 회장 "근조화환=잘못된 팬덤 문화, 더보이즈 활동 차질 없이 진행" [TEN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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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최지예 기자]
차가원 원헌드레드 회장/사진 제공=원헌드레드

차가원 원헌드레드 회장/사진 제공=원헌드레드



보이그룹 더보이즈 소속사인 원헌드레드레이블의 차가원 회장이 "근조화환 시위는 잘못된 팬덤 문화"라고 말했다. 더보이즈 팬덤 '더비'가 회사에 보낸 근조화환을 철거한 이유를 해명한 것이다.

차 회장은 11일 텐아시아와 전화 인터뷰에서 "우리 아티스트 팬덤의 생각과 의견을 존중한다. 팬들이 우리 회사와 아티스트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거나 내고 싶은 목소리가 있다면 언제든지 귀하게 들을 생각"이라면서도 "근조화환은 돌아가신 고인에게 조의를 표할 때 보내는 것이다. 회사 앞에 있는 근조화환을 보면 아티스트가 상처받는다. 아티스트를 정말 사랑하고 존중한다면 근조화환 시위는 지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 = X 캡처

/사진 = X 캡처



더보이즈의 팬덤 더비는 전날 서울 강남구 원헌드레드 본사에 근조화환을 무더기로 보냈다. 원헌드레드가 최근 KBS '뮤직뱅크', SBS '인기가요' 출연 관련 공정성 논란을 제기하며 방송국과 갈등하는 게 아티스트에게 피해를 준다고 봤기 때문이다. 더비는 "더보이즈는 해당 사건들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에도 컴백 과정이 순조롭지 못한 상황"이라며 "소속사의 잘못된 결정과 운영 방식에 대한 책임을 분명히 묻고, 더 이상의 피해가 없도록 메시지를 전했다"고 했다. 원헌드레드 측이 이 근조화환을 철거해 팬들 사이 논란이 됐다.

차 회장은 "우리 회사와 아티스트들은 팬들과 소통하고 함께 성장하기 위해 존재한다"며 "회사는 최선을 다해 아티스트를 위하고, 아티스트에게 팬들은 가장 소중한 존재다. 그런 만큼 팬덤이 원하는 게 있다면 회사에서 적극 협조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했다. 이어 "원헌드레드 임직원들은 아티스트를 위해 밤낮 가리지 않고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며 "더보이즈 활동은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더보이즈가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고 여러 가지 방면으로 팬들과 더 가깝게 소통할 것이니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원헌드레드 로고/ 사진 제공=원헌드레드

원헌드레드 로고/ 사진 제공=원헌드레드



더보이즈는 오는 17일 오후 6시 정규 3집 'Unexpected'(언엑스펙티드)를 내며 활동에 돌입한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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