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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선수 노후도 굿샷…하나銀·KPGA, 연금 만든다

매일경제 채종원 기자(jjong09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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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성 하나은행장(오른쪽)과 김원섭 KPGA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

이호성 하나은행장(오른쪽)과 김원섭 KPGA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


하나은행과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KPGA 소속 선수들의 안정적 노후 생활을 돕기 위한 연금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하나은행과 KPGA는 지난 10일 신탁 기반의 연금 제도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재원은 KPGA 투어 상금의 3%로 마련한다. 이 중 3분의 2는 컷 통과 연금, 3분의 1은 포인트 연금으로 사용된다.

선수는 본인 투어 성적에 따라 차등 적립된다. KPGA 투어에 일정 기간 참여한 선수만 수령 자격을 갖게 된다.

[채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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