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7.0 °
아시아경제 언론사 이미지

트럼프 경제참모 "美경제 매우 불안정…관세정책 잘못된 판단"

아시아경제 김민영
원문보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제 참모였던 스티븐 무어가 미국 경제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1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무어는 전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미국의 경제는 매우 불안정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지난 8일 미 노동부가 발표한 고용보고서를 언급하면서 "고용은 좋지 않았고, 소비자 신뢰지수도 하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지금 관세 문제를 부각한 것은 잘못 판단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각종 경제지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관세 카드를 꺼낸 것은 시기적으로 적절하지 않다는 점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무어는 현재 미국 경제에 필요한 것은 경기부양책이라면서 세금 감면 처리를 촉구했다. 그는 "의회는 5월 말까지 세금 감면안을 처리해야 한다"고 했다.

무어는 2016년 대선 당시 트럼프 캠프의 경제고문으로 활동했다. 2019년 트럼프 대통령은 무어를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 후보로 추천했지만, 성차별 발언 등 자질 논란이 불거지자 자진해서 사퇴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응팔 10주년 류준열 혜리
    응팔 10주년 류준열 혜리
  2. 2전재수 통일교 의혹 조사
    전재수 통일교 의혹 조사
  3. 3김단비 우리은행 4연승
    김단비 우리은행 4연승
  4. 4정관장 인쿠시 데뷔
    정관장 인쿠시 데뷔
  5. 5민희진 보이그룹 뉴진스
    민희진 보이그룹 뉴진스

아시아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