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오후 대전 초등생 살인 사건의 피의자 교사 명 모 씨의 대면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대전서부경찰서
대전경찰청은 초등학생 8살 김하늘 양을 교내에서 흉기로 살해한 혐의(살인)로 구속된 교사 명 모(40대) 씨에 대한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오는 11일 오후 2시 청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명 씨 신상 공개 여부와 관련해 피해자 유가족의 동의서를 받고, 심의위원 7명을 위촉하는 등 심의위 구성·개최 요건 검토를 마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심의위원은 대전경찰청 소속 경찰관들 이외에 법조계·학계·의료계 등 외부 위원들로 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심의위 명단은 비공개하며, 위원 과반이 동의해야 피의자 신상정보를 공개할 수 있습니다.
명 씨는 지난달 10일 오후 5시 50분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하늘 양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범행 직후 자해를 시도했던 명 씨는 정맥 봉합술 등을 받고 25일간 병원에서 안정을 취해오다가 지난 7일 첫 대면 조사를 받고 하루 만에 구속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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