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美 오해한 관세율 적극 설명…조선·에너지 등 협의"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현안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우리의 대미(對美) 관세율 등 미국 측의 오해가 있는 부분은 적극 설명하라"고 지시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대외경제현안간담회를 주재하고, 최근 진행되고 있는 주요 대미 협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며 이처럼 말했다.

또 최 권한대행은 "조선산업·에너지 분야 등 미국 측의 관심이 높은 사항은 한미 양국 간 서로 이익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준비하고 협의해 나가자"고 말했다.

아울러 "미국 측의 상호 관세 부과 결정과 관련한 비관세조치의 경우, 관계 부처가 소관 이슈를 신속히 검토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성태윤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산업부통상자원부 박성택 1차관이 참석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 jebo@cbs.co.kr
• 카카오톡 : @노컷뉴스
• 사이트 : https://url.kr/b71afn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