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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카드 아닌 건 운이 좋았다"…레버쿠젠 에이스, 뮌헨과 UCL 앞두고 부상→상대 선수도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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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레버쿠젠 플로리안 비르츠가 부상을 입었다. 상대 선수도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레버쿠젠은 8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에 위치한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5라운드에서 베르더 브레멘을 만나 0-2로 패배했다. 이로써 레버쿠젠은 15승 8무 2패(승점 53점)로 리그 2위를 유지했다.

선제골은 브레멘의 몫이었다. 전반 7분 레버쿠젠 진영에서 에르모소의 패스 미스가 발생했다. 이틈을 놓치지 않고 슈미트가 득점에 성공했다. 레버쿠젠이 반격했지만 무위에 그쳤다.

경기 막바지 브레멘이 쐐기를 박았다. 후반 추가시간 4분 교체 투입된 은진마가 토프의 패스를 받아 레버쿠젠 골망을 흔들었다. 브레멘의 2-0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레버쿠젠엔 패배만큼 큰 타격이 있었다. 에이스 비르츠가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경기를 마무리한 것. 후반 7분 비르츠가 중원에서 루즈볼을 차지하는 과정에서 바이저에게 발목을 밟혔다. 의료진이 급하게 투입됐으나 더 이상 경기를 소화하기 어려웠다.


독일 '키커'에 따르면 비르츠는 목발을 짚고 경기장을 떠날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았다. 다만 레버쿠젠 사비 알론소 감독도 "아직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아 기다려야 한다. 우리는 아직 아무것도 모른다"라며 성급한 답변을 피했다.


경기 후 바이저도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미안하다. 그건 파울이고 옐로카드였다. 레드카드를 받지 않아서 운이 좋았다. 비르츠는 내 친구다. 잘 아는 선수다. 미안하다. 나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사과했다.

레버쿠젠 입장에선 비상이다. 레버쿠젠은 오는 12일 뮌헨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을 앞두고 있다. 지난 1차전에서 레버쿠젠이 0-3으로 패배했기 때문에 대승이 필요한 상황이다.

비르츠가 출전하지 못한다면 레버쿠젠이 2차전에서 반전을 만들 가능성이 낮아진다. '키커'는 "뮌헨과 리턴매치가 있다. 레버쿠젠은 쓰라리다. 비르츠의 출전에 매우 큰 물음표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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