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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갑질 2위는 ‘임신·출산·육아 갑질’...1위는?

헤럴드경제 김용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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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갑질119, 여성 직장인 온라인 설문
“최악의 ‘젠더갑질’은 남녀 임금 격차...구조적 성차별 해소해야”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여성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뽑은 성차별 요소는 남녀 임금 격차라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9일 시민단체 직장갑질119 젠더갑질특별위원회, 노동인권실현을위한노무사모임 여성노동인권분과가 지난달 13일∼28일 여성 직장인 164명을 상대로 실시한 ‘최악의 일터 젠더 갑질’ 온라인 설문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일터 젠더 갑질이란 직장 내에서 벌어지는 성차별과 성적 괴롭힘을 뜻한다. 이에 따르면 응답자의 57.3%(98명·중복 응답 가능)는 ‘성별 임금 격차’를 최악의 젠더 갑질로 꼽았다.

임신·출산·육아 갑질(55.4%), 유리천장·장벽(54.8%), 직장 내 성희롱 및 2차 가해(52.4%), 채용 성차별(48.7%) 등이 뒤를 이었다.

주관식 응답에서는 ‘직급도 낮고 근속 연수도 낮은 남성 직원과 연봉이 거의 비슷해 놀랐다’, ‘여초 업계임에도 관리자는 대부분 남성’, ‘남성 상사가 고백을 받아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따돌려 일터를 떠나야 했다’는 등의 사례도 나왔다.

직장갑질119 젠더갑질특별위원장 강은희 변호사는 “여성 승진 할당제, 성희롱 반복 사업장 특별근로감독, 블라인드 채용 강화 등의 도입을 통해 구조적 성차별을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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