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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다’ 맥그리거급 타격 천재 루피, 1R 만에 ‘킹’ 그린 잠재워…환상 돌려차기로 데뷔 3연승 질주 [UFC]

매일경제 민준구 MK스포츠(kingmj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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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 맥그리거급 타격 천재가 나타났다.

마우리시우 루피는 9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킹 그린과의 UFC 313 메인카드 라이트급 매치에서 1라운드 2분 7초 만에 KO 승리를 거뒀다.

루피는 지난 제이미 멀라키, 제임스 론톱에 이어 이번에는 킹까지 무너뜨리며 UFC 데뷔 3연승을 달렸다.

마우리시우 루피는 9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킹 그린과의 UFC 313 메인카드 라이트급 매치에서 1라운드 2분 7초 만에 KO 승리를 거뒀다. 사진(라스베이거스 미국)=AFPBBNews=News1

마우리시우 루피는 9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킹 그린과의 UFC 313 메인카드 라이트급 매치에서 1라운드 2분 7초 만에 KO 승리를 거뒀다. 사진(라스베이거스 미국)=AFPBBNews=News1


기가 막힌 경기였다. 루피는 1라운드 오른손 펀치를 적중, 그린을 크게 흔들었다. 그린도 곧바로 응수했으나 분위기는 달라지지 않았다.

루피는 왼손 펀치를 미끼로 삼아 환상적인 오른발 돌려차기를 성공시켰다. 그린은 순식간에 잠들었고 루피의 제물이 되고 말았다.

만화 ‘원피스’의 주인공 루피와 이름이 같은 그는 UFC가 주목하는 타격 스페셜리스트다. 지난 론톱전을 제외하면 모두 KO 승리를 거뒀을 정도로 화끈한 선수다.


‘포스트 맥그리거’라는 타이틀은 거짓이 아니었다. 루피는 이렇게 라이트급의 새로운 강자가 됐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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