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 4.2 °
매일경제 언론사 이미지

‘전체 1순위 예약’ 플래그 향한 전 NBA 리거의 조언 “워싱턴에서 뛰고 싶어? 듀크서 1년 더 뛰자”

매일경제 민준구 MK스포츠(kingmjg@maekyung.com)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전 NBA 리거 퀸튼 리차드슨이 ‘전체 1순위’를 우선 예약한 특급 유망주 쿠퍼 플래그를 향해 조언했다.

플래그는 다가올 2025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후보로 꼽히고 있다. 역대급 재능이라는 평가. 딜런 하퍼, 에이스 베일리, 발데스 에지콤 등이 경쟁자로 평가받지만 플래그가 1순위에서 내려올 가능성은 크지 않다.

그러나 리차드슨은 플래그에게 듀크대에서 1년 더 뛰는 것을 제안했다. 이미 전체 1순위가 유력한 유망주에게 1년 더 대학에 남으라는 건 쉽게 이해할 수 없는 이야기. 리차드슨이 이런 이야기를 꺼낸 이유는 무엇일까.

전 NBA 리거 퀸튼 리차드슨이 ‘전체 1순위’를 우선 예약한 특급 유망주 쿠퍼 플래그를 향해 현실적인 조언을 남겼다. 사진=Rob Kinnan=연합뉴스 제공

전 NBA 리거 퀸튼 리차드슨이 ‘전체 1순위’를 우선 예약한 특급 유망주 쿠퍼 플래그를 향해 현실적인 조언을 남겼다. 사진=Rob Kinnan=연합뉴스 제공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플래그는 2025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이 유력한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리차드슨은 플래그가 NBA 직행보다는 대학에서 1년 더 경험하는 것이 낫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리차드슨도 플래그의 기량에 대해 의심하지 않는다. NBA에서도 통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 리차드슨이 우려하는 건 플래그가 NBA 어떤 팀에 지명될지 알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엿다.

리차드슨은 ‘ESPN’을 통해 “내가 플래그라면 워싱턴에 가고 싶을지 모르겠다. 워싱턴이 그를 기다리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워싱턴 위저즈는 분명 플래그와 같은 미래의 슈퍼 스타에게 매력적인 팀은 아니다. 2020-21시즌 이후 3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했다. 2024-25시즌 역시 12승 49패를 기록, 동부 컨퍼런스 최하위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플래그는 2025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이 유력한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리차드슨은 플래그가 NBA 직행보다는 대학에서 1년 더 경험하는 것이 낫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사진=Rob Kinnan=연합뉴스 제공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플래그는 2025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이 유력한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리차드슨은 플래그가 NBA 직행보다는 대학에서 1년 더 경험하는 것이 낫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사진=Rob Kinnan=연합뉴스 제공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워싱턴은 최근 몇 년 동안 NBA에서 가장 부진한 프랜차이즈 중 하나다. 2019년 이후 단 한 번만 플레이오프에 올랐고 현재 리그 최하위다. 이대로 시즌을 끝낸다면 다가올 드래프트에서 상위 지명권을 보유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리차드슨은 “내가 플래그라면 듀크대에 남을 것이다. 지금은 NIL 제도를 통해 대학에서도 충분히 돈을 벌 수 있다. 그런데 워싱턴에 가야 한다면? 물론 가족, 팀과 상의해야 하지만 듀크대에 남는 것이 나쁜 선택은 아닐 것이다”라고 말했다.


물론 플래그가 반드시 워싱턴으로 가는 건 아니다. 확률은 높다. 워싱턴이 지금의 순위를 유지할 경우 14%의 전체 1순위 지명 확률을 차지한다. 현재 성적을 기준으로 하면 샬럿 호네츠, 유타 재즈, 뉴올리언즈 펠리컨스도 14%를 보유한다.

그러나 리차드슨의 말처럼 플래그가 듀크대에서 무의미한 1년을 더 보내게 된다고 해도 2026 NBA 드래프트에서 강팀에 지명될 가능성은 없다. 결국 2025-26시즌에 부진한 팀에 지명될 가능성이 크다. 또 워싱턴의 차례가 올 수 있다. 즉 듀크대에 1년 더 남는 건 현실적으로 의미 없는 일이다.

한편 플래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나는 현재를 즐기고 있다. 매일 팀과 함께 연습하며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올 시즌을 끝까지 마무리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며 미래에 대한 확실한 답을 피했다.

리차드슨의 말처럼 플래그가 듀크대에서 무의미한 1년을 더 보내게 된다고 해도 2026 NBA 드래프트에서 강팀에 지명될 가능성은 없다. 결국 2025-26시즌에 부진한 팀에 지명될 가능성이 크다. 또 워싱턴의 차례가 올 수 있다. 즉 듀크대에 1년 더 남는 건 현실적으로 의미 없는 일이다. 사진=AFP=연합뉴스 제공

리차드슨의 말처럼 플래그가 듀크대에서 무의미한 1년을 더 보내게 된다고 해도 2026 NBA 드래프트에서 강팀에 지명될 가능성은 없다. 결국 2025-26시즌에 부진한 팀에 지명될 가능성이 크다. 또 워싱턴의 차례가 올 수 있다. 즉 듀크대에 1년 더 남는 건 현실적으로 의미 없는 일이다. 사진=AFP=연합뉴스 제공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재환 SSG 이적
    김재환 SSG 이적
  2. 2러셀 모마 MVP
    러셀 모마 MVP
  3. 3쿠팡 특검 문지석
    쿠팡 특검 문지석
  4. 4박나래 불법 의료행위 의혹
    박나래 불법 의료행위 의혹
  5. 5전현무 전여친 언급
    전현무 전여친 언급

매일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